달리던 화물차 적재함서 대형화물 추락…잇따른 추돌사고로 1명 중상
![]() <담양소방 제공> |
고속도로를 달리던 25t 화물차에서 대형 화물이 추락하면서 이를 피하려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께 담양군 봉산면 고창담양고속도로 담양분기점에서 A(65)씨가 운전하던 25t 화물차 트레일러에 적재돼 있던 금형철제적재물이 도로 위로 떨어졌다.
그 충격으로 시멘트로 된 중앙분리대가 파손되면서 반대편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SUV(팰리세이드), 승용차(SM6), 화물차(마이티) 등이 잇따라 추돌했다. 이 중 마이티 차량은 오른쪽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마이티 운전자 B(36)씨가 중상을 입고 광주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팰리세이드, SM6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여파로 2시간 30여분동안 도로 통행이 일부 차단됐다.
경찰은 A씨 차량이 램프 구간을 지나 고속도로 본선으로 합류하는 과정에서 화물이 쏠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1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께 담양군 봉산면 고창담양고속도로 담양분기점에서 A(65)씨가 운전하던 25t 화물차 트레일러에 적재돼 있던 금형철제적재물이 도로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마이티 운전자 B(36)씨가 중상을 입고 광주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팰리세이드, SM6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여파로 2시간 30여분동안 도로 통행이 일부 차단됐다.
경찰은 A씨 차량이 램프 구간을 지나 고속도로 본선으로 합류하는 과정에서 화물이 쏠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