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시 추경안 지방채 발행 예산 66억원 삭감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사업 예산도 삭감…시교육청 추경안은 원안 가결
광주시의회가 2025년 광주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지방채 발행 예산 66억원을 삭감했다.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사업’ 예산도 삭감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도 무산됐다.
27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광주시 본예산 7조6043억원 대비 40847억원(6.4%) 증가한 추경안을 의결했다.
광주시는4807억원 증액한 예산을 제출했으나, 지방채 전환 예산 2건(문화전당-월봉서원 문화기반 구축 2단계 37억원,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29억원) 총 66억원 규모의 세입 예산을 삭감했다.
하지만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 105억원가량을 추가로 확보되면서 추경안은 시 제출안보다 40억원 증가해 예결위를 통과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계기로 추진된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 사업 예산 10억 50000만원 등 주요 사업들에 대한 세출 예산도 예결위에서도 삭감됐다.
다만 광주시교육청이 1026억여원 증액해 제출한 2조9778억여원의 추경안은 원안 가결됐다.
시의회 예결위를 통과한 추경안은 오는 30일 제333회 임시회 본회의에 처리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사업’ 예산도 삭감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도 무산됐다.
27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광주시 본예산 7조6043억원 대비 40847억원(6.4%) 증가한 추경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 105억원가량을 추가로 확보되면서 추경안은 시 제출안보다 40억원 증가해 예결위를 통과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계기로 추진된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 사업 예산 10억 50000만원 등 주요 사업들에 대한 세출 예산도 예결위에서도 삭감됐다.
시의회 예결위를 통과한 추경안은 오는 30일 제333회 임시회 본회의에 처리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