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불패’ 전남, 4경기 연속 무패 행진
서울이랜드 FC와 1-1 비겨
15일 부산아이파크와 16R
15일 부산아이파크와 16R
![]() 전남드래곤즈 발디비아(왼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7일 서울이랜드와의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남드래곤즈가 홈 4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 FC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5분 기록된 발디비아의 선제골에도 아쉽게 승리는 가져오지 못했지만 홈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달렸다.
앞선 화성과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을 했던 ‘주장’ 발디비아가 경기 시작과 함께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5분 호난이 중앙에서 공을 잡은 뒤 왼쪽에 있던 발디비아에게 공을 넘겼다.
측면에서 공을 몰고 올라간 발디비아는 페널티지역에 진입한 뒤 오른발 슈팅을 날리면서 골대 오른쪽을 뚫었다.
전반 7분 실점을 허용했던 전남은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한숨은 돌렸지만 전반 20분 다시 또 위기를 맞았다.
최정원이 박스 지역에서 전개된 서울이랜드 아이데일과의 헤더 경합 과정에서 반칙을 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서울이랜드 페드링요가 키커로 나섰지만 공이 골대 상단을 맞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남이 두 차례 위기를 넘겼지만 승점 3점은 가져오지 못했다.
후반 12분 서울이랜드 주장 김오규가 전남 정지용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옐로 카드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 조치를 받았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노파울’이 선언되면서 퇴장이 취소됐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경기가 재개됐고, 후반 21분 서울이랜드가 ‘행운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올렸다.
에울레르의 오른발 크로스가 빗맞았지만 공이 그대로 전남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전남은 이날 ‘광양교육지원청의 날’ 네이밍데이를 진행하면서 어린이·청소년 팬들의 응원 속에 무패행진을 이었다.
‘안방 강세’ 전남은 15일 오후 7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16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 FC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5분 기록된 발디비아의 선제골에도 아쉽게 승리는 가져오지 못했지만 홈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달렸다.
앞선 화성과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을 했던 ‘주장’ 발디비아가 경기 시작과 함께 득점포를 가동했다.
측면에서 공을 몰고 올라간 발디비아는 페널티지역에 진입한 뒤 오른발 슈팅을 날리면서 골대 오른쪽을 뚫었다.
전반 7분 실점을 허용했던 전남은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한숨은 돌렸지만 전반 20분 다시 또 위기를 맞았다.
최정원이 박스 지역에서 전개된 서울이랜드 아이데일과의 헤더 경합 과정에서 반칙을 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서울이랜드 페드링요가 키커로 나섰지만 공이 골대 상단을 맞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12분 서울이랜드 주장 김오규가 전남 정지용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옐로 카드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 조치를 받았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노파울’이 선언되면서 퇴장이 취소됐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경기가 재개됐고, 후반 21분 서울이랜드가 ‘행운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올렸다.
에울레르의 오른발 크로스가 빗맞았지만 공이 그대로 전남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전남은 이날 ‘광양교육지원청의 날’ 네이밍데이를 진행하면서 어린이·청소년 팬들의 응원 속에 무패행진을 이었다.
‘안방 강세’ 전남은 15일 오후 7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16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