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체험하다
  전체메뉴
아시아의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체험하다
ACC 올해 ‘아시아예술체험’ 44회 운영
2025년 02월 18일(화) 13:50
‘동아시아 전통회화’.
‘튀르키예 에브루 아트’, ‘동아시아 전통회화’, ‘아시아를 새기다’, ‘인도네시아 공예-바틱.

올해도 아시아의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다채로운 교육이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김상욱)은 ‘2025아시아예술체험’을 44회 운영한다.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1.

올해 ‘ACC 아시아 예술체험’(3~10월)은 에는 튀르키예의 ‘에브루(Ebru) 아트’ 강좌를 6회 연다. ‘에브루’는 오스만 제국 시절 튀르키예의 화가와 서예가가 창안한 마블링 기법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튀르키예에서 온 ‘에브루’ 작가가 진행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튀르키예 에브루아트’.
‘동아시아 전통회화’(3~11월)는 한·중·일 3국의 전통회화를 모티브로 한다. 한국 ‘민화’의 재료를 비롯해 표현 방법을 알아보며 강의는 한국화를 토대로 국내외에서 활동한 윤세영 작가가 진행한다.

돌에 인장을 새기는 ‘아시아를 새기다’ 강좌는 올해 20명으로 늘린다. 아시아 문명사에서 문자와 인장의 발달 과정을 인문학적을 고찰해보는 시간이다.

인기강좌인 ‘인도네시아 공예-바틱(Batik)’은 오는 8월 1회 더 펼쳐진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바틱’은 인도네시아 공예로 당대 사람들의 삶의 문화가 깃들어 있다. 참가자들이 ‘바틱’의 전 작업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 강좌는 ‘아시아 공예-나전칠기(螺鈿漆器)’ 오는 12월에 추가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한국의 ‘나전칠기’를 비롯한 재료 등 다양한 분야를 들을 수 있다. 아시아 5개 권역의 공예의 특징 외에도 옻칠공예, 나전칠기의 역사와 기법에 대해 알아본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ACC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수정 주무관은 “아시아예술체험은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에도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아시아의 문명과 예술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