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 모든 곳이 무대가 된다!…‘2025 청춘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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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 모든 곳이 무대가 된다!…‘2025 청춘마이크’
2025년 06월 25일(수) 14:55
‘2025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6월 공연이 오는 29일까지 펼쳐진다. 지난 5월 공연 무대에 오른 리펍아트컴퍼티.<웨이브팩토리 제공>
광장과 공원, 도서관 등 시민의 일상 공간이 청년예술가들의 무대로 변신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이 6월에도 이어진다. 오는 29일까지 전라지역 5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청춘마이크’는 청년예술가들에게 창작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거리공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슬로건은 ‘모든 순간, 모든 곳이 무대!’. 일상 공간을 예술 무대로 재구성하는 새로운 시도가 곳곳에서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25일 나주와 무주를 시작으로 익산, 광주, 무안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이어진다. 익산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26일 주민과 함께하는 ‘청춘 산책’ 콘서트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무안 남악중앙공원에서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청년예술가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무대가 관객과 만난다. 마지막 공연은 29일 무안 회산백련지 연꽃축제장에서 진행된다. ‘화양연화’를 주제로 한 이 무대는 연꽃이 만개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분위기의 피크닉 콘서트로 6월 무대를 마무리한다.

특히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특별 무대가 하이라이트다. ‘광주미래산업엑스포’와 연계해 열리는 이날 공연에는 무빈업패밀리, 솔밴드, 신혜미, 프로젝트온, 아르캉시엘 등 전라·제주권 청년예술가 5개 팀이 출연해 밴드와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첨단 산업과 청년예술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조합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관련 정보는 청춘마이크 전라·제주 공식 SNS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춘마이크 운영사무국 최민희 PD는 “청춘마이크는 예술가와 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현장이다”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문화적 울림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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