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가지수 - CES 2025 개막 D-1…양자컴퓨팅 주 급등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6.72p(1.91%) 상승한 2488.64에 마감했다. 7일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5’ 개막을 앞두고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위 10개 종목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삼성전자(2.76%), SK하이닉스(9.84%), LG에너지솔루션(1.54%), 삼성바이오로직스(0.64%), 셀트리온(1.55%), 삼성전자우(2.99%), KB금융(2.03%), NAVER(3.99%)가 상승했으며, 현대차(-0.70%), 기아(-0.20%)는 내렸다. 또 올해 CES부터 양자컴퓨팅 부문이 신설됨에 따라 양자컴퓨팅 관련주도 크게 상승했다. 대표적인 양자컴퓨팅 관련주로 뽑히는 아이원플러스는 이날 전일대비 29.94% 상승한 1940원에 마감했으며, 엑스게이트(5.35%), 아톤(11.64%), 케이씨에스(3.98%)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오늘의 이슈 - 산재근로자 지원 확대, 자녀양육비 대출 신설

근로복지공단이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안정자금 융자에 자녀양육비 항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자녀양육비 대출은 기존 융자 지원 대상 중 13세 미만 자녀를 둔 산재근로자에게 제공되며, 자녀 1인당 최대 500만 원, 세대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기존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산재근로자 중 산재장해 1~9급, 유족급여 또는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이황화탄소(CS2) 중독으로 5년 이상 요양 중인 이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혼례비, 장례비, 차량구입비, 주택이전비 등 생계형 자금을 지원해 왔다.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넷을 통해 확인.

◇오늘의 영화 - 예술가의 일상을 담다, 영화 ‘쇼잉 업’

2022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영화 ‘쇼잉 업’이 8일 국내 개봉한다. 켈리 라이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쇼잉 업’은 조각가 리즈(미셸 윌리엄스)의 개인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가의 일상과 창작의 고뇌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라이카트 감독 특유의 담백한 연출과 윌리엄스의 깊이 있는 연기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쇼잉 업’은 6일 기준 독립·예술영화 예매율 전체 6위를 기록 중이다.

◇오늘의 사건 - 2024년 오늘, 연평도 해역 포격 사건

2024년 1월 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북한이 해안포 200여 발을 발사하며 도발을 감행했다. 포격은 백령도와 연평도 등산곶 방향으로 이뤄졌으며, 우리 군은 대응 사격을 실시해 약 400발의 포탄을 발사했다. 이 사건으로 인천에서 백령도 항로 여객선이 일시 통제됐으며, 연평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 오늘의 인물 - ‘가객’ 김광석 29주기

1996년 1월 6일, 영원한 ‘가객(歌客)’ 김광석이 세상을 떠났다. 김광석은 1964년 대구 대봉동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에 입학한 뒤 민중가요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밴드 ‘동물원’ 활동을 통해 얼굴을 알린 그는 1989년 솔로 1집을 발표하며 첫 개인 활동에 나섰다. 김광석이 솔로 활동을 하며 남긴 ‘서른 즈음에’, ‘일어나’, ‘이등병의 편지’ 등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들은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한편 6일 그의 출생지인 대구 대봉동에서는 29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