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23일] 구병모 작가의 원작소설 배경으로 한 영화 ‘파과’ 30일 개봉… 금값 고공행진 한다
![]() 영화 ‘파과’ 포스터 <넥스트엔터테인먼트> |
◇오늘의 영화 -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 영화 ‘파과’
구병모 작가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파과’가 오는 30일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원작은 이미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각색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파과’는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오이 과(瓜)를 쪼갠다’는 뜻이지만 영화에서는 짧고도 강렬히 빛나는 청춘의 시기와 연결되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60대 여성 킬러 ‘조각’이 있다. 조각은 40년 넘게 청부살인을 해오며 ‘방역’이라는 명목 아래 냉혹하고도 비인간적인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기억이 희미해지며 몸이 점점 말을 듣지 않게 되자 그녀는 문득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 그렇게 조각은 킬러가 아닌 ‘인간’으로서 지키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영화 ‘파과’는 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주인공 조각 역은 연기파 배우 이혜영이 소화했다. 조각이 마음을 열게 되는 미스터리한 젊은 킬러 ‘투우’는 김성철이, 조각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인물 ‘스승’ 역은 김무열이 맡아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파과’는 ‘아무나 죽이지 않는다’는 설정을 중심에 둔다. 반드시 타당한 이유가 있는 일명 ‘쓰레기’만 제거한다는 이 독특한 설정은 관객들에게 통쾌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며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빠르게 몰아치는 전개가 어우러져 긴장감 넘치는 러닝타임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늘의 경제시사 - 트럼프 금리 인하 압박 세지면서 금값 동반상승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이 이어지면서 금 시세는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 가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 금 시세는 최고가로 올라섰다. 22일(현지시간) ICE 선물거래소의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인덱스는 107.227로 마감됐다. 이는 전일 대비 0.796p(-0.7%) 하락한 수치다. 이에 금값은 또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현재 국내 금 시세는 1g 당 57만1425원이다. 미국 동부 시간 3시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3498달러선까지 올라 최고치 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오늘의 인물 - 극작가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인 ‘로미오와 줄리엣’·‘베니스의 상인’·‘햄릿’·‘맥베스’ 등의 대표작으로 잘 알려진 작가 셰익스피어가 1616년 4월 23일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감성을 지녔다. 잉글랜드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학교 공부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시 짓는 데에는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18세에 결혼한 그는 배우의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나 런던으로 향했고 연극을 공부하며 틈틈이 희곡을 집필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들 중 큰 인기를 끈 것이 바로 ‘베니스의 상인’이다. 이 작품의 성공을 계기로 그는 당시 연극계를 주도하던 한 극단의 간부 단원이 되었고 전속 작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희극, 비극, 사극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총 37편의 희곡과 여러 권의 시집을 남겼다. 1616년 4월 23일 세상을 떠난 셰익스피어는 영국의 자존심이자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햄릿’의 창조자다.
◇오늘의 환경시사 - 커피캡슐 수거 전국 우체국도 함께한다
환경부는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네스프레소 한국지사와 커피갭슐 회수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7월에도 동서식품과 협약을 맺고 ‘카누 바리스타’ 캡슐 회수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커피캡슐 회수 서비스를 함께하는 소비자들은 우편 회수봉투를 신청한 뒤 사용한 커피캡슐을 담아 봉인해 전국 3300개 우체국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올 하반기부터는 ‘에코 우체통’을 통한 회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알루미늄 캡슐처럼 고부가가치 재활용이 가능한 일회용 폐기물의 순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오늘의 주가지수 - 4월 2일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 지수 2500선 회복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92p(+1.52%) 오른 2525.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8억원, 548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6866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4.14%), LG에너지솔루션(+5.12%), 현대차(+2.37%), 기아(+3.69%)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1%), NAVER(-0.4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9.96p(+1.39%) 상승한 726.08에 거래를 마쳤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
구병모 작가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파과’가 오는 30일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원작은 이미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각색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파과’는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오이 과(瓜)를 쪼갠다’는 뜻이지만 영화에서는 짧고도 강렬히 빛나는 청춘의 시기와 연결되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60대 여성 킬러 ‘조각’이 있다. 조각은 40년 넘게 청부살인을 해오며 ‘방역’이라는 명목 아래 냉혹하고도 비인간적인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기억이 희미해지며 몸이 점점 말을 듣지 않게 되자 그녀는 문득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 그렇게 조각은 킬러가 아닌 ‘인간’으로서 지키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영화 ‘파과’는 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주인공 조각 역은 연기파 배우 이혜영이 소화했다. 조각이 마음을 열게 되는 미스터리한 젊은 킬러 ‘투우’는 김성철이, 조각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인물 ‘스승’ 역은 김무열이 맡아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파과’는 ‘아무나 죽이지 않는다’는 설정을 중심에 둔다. 반드시 타당한 이유가 있는 일명 ‘쓰레기’만 제거한다는 이 독특한 설정은 관객들에게 통쾌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며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빠르게 몰아치는 전개가 어우러져 긴장감 넘치는 러닝타임을 선사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이 이어지면서 금 시세는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 가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 금 시세는 최고가로 올라섰다. 22일(현지시간) ICE 선물거래소의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인덱스는 107.227로 마감됐다. 이는 전일 대비 0.796p(-0.7%) 하락한 수치다. 이에 금값은 또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현재 국내 금 시세는 1g 당 57만1425원이다. 미국 동부 시간 3시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3498달러선까지 올라 최고치 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 <클립아트코리아> |
4대 비극인 ‘로미오와 줄리엣’·‘베니스의 상인’·‘햄릿’·‘맥베스’ 등의 대표작으로 잘 알려진 작가 셰익스피어가 1616년 4월 23일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감성을 지녔다. 잉글랜드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학교 공부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시 짓는 데에는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18세에 결혼한 그는 배우의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나 런던으로 향했고 연극을 공부하며 틈틈이 희곡을 집필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들 중 큰 인기를 끈 것이 바로 ‘베니스의 상인’이다. 이 작품의 성공을 계기로 그는 당시 연극계를 주도하던 한 극단의 간부 단원이 되었고 전속 작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희극, 비극, 사극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총 37편의 희곡과 여러 권의 시집을 남겼다. 1616년 4월 23일 세상을 떠난 셰익스피어는 영국의 자존심이자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햄릿’의 창조자다.
◇오늘의 환경시사 - 커피캡슐 수거 전국 우체국도 함께한다
환경부는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네스프레소 한국지사와 커피갭슐 회수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7월에도 동서식품과 협약을 맺고 ‘카누 바리스타’ 캡슐 회수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커피캡슐 회수 서비스를 함께하는 소비자들은 우편 회수봉투를 신청한 뒤 사용한 커피캡슐을 담아 봉인해 전국 3300개 우체국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올 하반기부터는 ‘에코 우체통’을 통한 회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알루미늄 캡슐처럼 고부가가치 재활용이 가능한 일회용 폐기물의 순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오늘의 주가지수 - 4월 2일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 지수 2500선 회복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92p(+1.52%) 오른 2525.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8억원, 548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6866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4.14%), LG에너지솔루션(+5.12%), 현대차(+2.37%), 기아(+3.69%)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1%), NAVER(-0.4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9.96p(+1.39%) 상승한 726.08에 거래를 마쳤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