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창·제작 전시 ‘몰입미감’ 과천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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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창·제작 전시 ‘몰입미감’ 과천서 펼쳐져
26일까지 과천시민회관 갤러리 마루·아라서
2024년 10월 09일(수) 16:45
허달재 작 ‘매화’
채용신 작가의 ‘고종황제 어진’ , 김중현 작가의 ‘정물(꽃)’, 허달재 작가의 ‘매화’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창·제작 전시 ‘몰입미감’이 과천에서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26일까지 과천시민회관 갤러리 마루·아라에서 ACC 창·제작 전시 ‘몰입미감: 디지털로 본 미술 속 자연과 휴머니즘’을 진행중이다.

지난 8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아시아 근대미술 작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형상화했다. 콘텐츠에 상호작용 기술을 적용, 참여형 체험 위주에 초점을 맞춘게 특징이다.

전시에서는 한국 근대화의 중요 인물인 김중현 작가의 ‘정물(꽃)’과 ‘춘양’을 비롯해 이제창 작가의 ‘드로잉 2’, 채용신 작가의 ‘고종황제 어진’등이 관객을 찾아간다.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허달재 작가의 작품 ‘매화’도 있다. 허 작가는 전통에 뿌리를 두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남종 문인화의 맥을 잇는 대표적인 화가이다.

이에 앞서 ACC재단은 경남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몰입미감’(8월 16일~9월 10일)을 열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현화 ACC재단 팀장은 “과천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 근대 회화 작품과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ACC의 우수 콘텐츠 가운데 하나”라며 “상호작용 체험이 가능한 실감 콘텐츠를 여러 지역민들이 향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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