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노트] 작은 섬 수장의 집념과 창의력 - 이상선 서부취재본부 부국장
![]() 이상선 부국장 |
농업과 수산업이 생계수단으로 희망 없던 정체된 군(郡)이 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집념과 창의력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런 신화를 쓰고 있는 주인공은 박우량 신안군수다.
박 군수는 민선 4~5기 신안군의 약진을 위한 설계를 시작했지만, 6기에 개인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군수직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던 어려움도 겪기도 했다. 하지만 향우들과 현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과 설득으로 민선 7기 다시 신안의 수장이 되어 못다 한 꿈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설계에 착수해 창의력을 발휘했고, 신안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완성해 가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주민들의 불협화음으로 고난을 겪으면서도 성공을 확신하고 추진해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산업으로 세계 최대의 섬 국가정원의 1섬 1테마 정원조성과 신재생개발사업으로 세계 속의 신안을 알리고 관광객유치에 따른 지역 경제 성장, 인구소멸위기 극복, 기후위기 대응 등 1석 4조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성공의 근간에 특히 주목할 부분이 있다. 여러 사업을 추진할 때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개발한다는 절대적 원칙과 어느 특정 세대보다는 남녀노소 모든 세대와 동호인들이 함께하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과 스포츠, 전시, 체험 등 가성비 높은 종합 관광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점이 그것이다.
박 군수는 행보는 이제 세계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의 섬 전문학술회의로 50개국에서 20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박 군수가 급속도로 변해가는 심각한 기후위기가 국제적으로 대응할 문제라는 것을 인지하고, 신안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획기적인 방식으로 개발하고 접목해 선제적으로 국제시장을 겨냥한 성과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성공에 지인들과 정치관계자에게 여러 차례 중앙정부 진출을 요청받았다고 알려졌지만, 그는 “오로지 신안을 살기 좋은 일등 고장으로 일구어나간다는 생각뿐이다. 그런 말은 꺼내지도 말라”고 하는 등 진정한 수장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의 집념과 굳은 의지, 빛나는 창의력은 희망이 없던 어두운 곳에서 밝은 미래의 신안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깜짝 놀랄 만한 신안’을 만들어 가겠다는 신안 수장의 꿈은 현재까지 추진해 온 사업만 봐도 가능성을 충분히 엿 볼 수 있다.
/sslee@kwangju.co.kr
박 군수는 민선 4~5기 신안군의 약진을 위한 설계를 시작했지만, 6기에 개인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군수직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던 어려움도 겪기도 했다. 하지만 향우들과 현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과 설득으로 민선 7기 다시 신안의 수장이 되어 못다 한 꿈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설계에 착수해 창의력을 발휘했고, 신안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완성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산업으로 세계 최대의 섬 국가정원의 1섬 1테마 정원조성과 신재생개발사업으로 세계 속의 신안을 알리고 관광객유치에 따른 지역 경제 성장, 인구소멸위기 극복, 기후위기 대응 등 1석 4조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박 군수는 행보는 이제 세계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의 섬 전문학술회의로 50개국에서 20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박 군수가 급속도로 변해가는 심각한 기후위기가 국제적으로 대응할 문제라는 것을 인지하고, 신안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획기적인 방식으로 개발하고 접목해 선제적으로 국제시장을 겨냥한 성과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성공에 지인들과 정치관계자에게 여러 차례 중앙정부 진출을 요청받았다고 알려졌지만, 그는 “오로지 신안을 살기 좋은 일등 고장으로 일구어나간다는 생각뿐이다. 그런 말은 꺼내지도 말라”고 하는 등 진정한 수장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의 집념과 굳은 의지, 빛나는 창의력은 희망이 없던 어두운 곳에서 밝은 미래의 신안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깜짝 놀랄 만한 신안’을 만들어 가겠다는 신안 수장의 꿈은 현재까지 추진해 온 사업만 봐도 가능성을 충분히 엿 볼 수 있다.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