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노트] 세계를 매료시킨 신안군의 힘 - 이상선 서부 취재본부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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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섬을 가진 신안군은 유인도 72곳에 3만8000여 명의 주민이 옹기종기 모여서 사는 서남해 작은 자치단체다. 이런 탓에 군민은 낙후한 환경에서 온갖 고난과 시련을 겪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민선 4기부터 현 박우량 군수가 신안군을 이끌어오면서 침체했던 신안을 획기적인 창의력과 추진력으로 신안을 초고속 성장시켜오고 있다.
박 군수는 기후온난화 등 지구가 급속도로 변화되어가는 것에 있어 주민들의 생활환경도 변해가야 한다는 것을 미리 계산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세계시장에 뛰어들어 넘쳐흐르는 에너지를 쏟고 있다.
이러한 그만의 에너지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4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에서도 충분히 발휘됐다. 리브컴 어워즈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한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로 ‘그린 오스카(Green Oscar)’라고 불리며, 전 세계 지방정부의 혁신과 우수 사례를 평가한다.
이번 리브컴 어워즈에는 전 세계 230개 도시가 참여했는데, 예선을 통과한 신안군도 30개국에 포함 결선을 치렀다.
박 군수는 결선에서 유창한 영어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안’이라 주제로 발표하면서 심사위원들을 비롯해 참가자들을 매료시켰다.
신안군은 ‘살기 좋은 도시상’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고, 전 세계 국가들이 신안군 정책에 관심을 끌게 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신안군이라는 의미로 신안군을 세계에 알린 쾌거다.
박 군수는 지난해 6월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 초청되어 슬로시티 발전 논의도 함께 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UNWTO 해리 왕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장을 신안으로 초청해 군 정책을 홍보하고, 신안세계미식관광포럼 유치와 국제미식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도 모색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와 관련 주목해야 할 점은 유명인사가 된 박 군수의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신안 주민들의 삶에 안정을 주고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 각종 기구와 교류하면서 기후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이에 맞추어 신안 농·어업인들의 소득원도 전환해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군수의 이러한 에너지는 어디서 나올까. 박 군수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이들은 “박 군수는 언제 어디서 어떠한 환경과 사물을 보더라도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없다”라고 입을 모은다. 힘의 원천은 같은 것을 보면서도 남보다 앞서가는 창의력을 발휘,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전하려는 자세와 솟구치는 에너지가 아닐까 싶다.
/sslee@kwangju.co.kr
하지만 민선 4기부터 현 박우량 군수가 신안군을 이끌어오면서 침체했던 신안을 획기적인 창의력과 추진력으로 신안을 초고속 성장시켜오고 있다.
이러한 그만의 에너지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4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에서도 충분히 발휘됐다. 리브컴 어워즈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한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로 ‘그린 오스카(Green Oscar)’라고 불리며, 전 세계 지방정부의 혁신과 우수 사례를 평가한다.
이번 리브컴 어워즈에는 전 세계 230개 도시가 참여했는데, 예선을 통과한 신안군도 30개국에 포함 결선을 치렀다.
신안군은 ‘살기 좋은 도시상’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고, 전 세계 국가들이 신안군 정책에 관심을 끌게 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신안군이라는 의미로 신안군을 세계에 알린 쾌거다.
박 군수는 지난해 6월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 초청되어 슬로시티 발전 논의도 함께 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UNWTO 해리 왕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장을 신안으로 초청해 군 정책을 홍보하고, 신안세계미식관광포럼 유치와 국제미식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도 모색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와 관련 주목해야 할 점은 유명인사가 된 박 군수의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신안 주민들의 삶에 안정을 주고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 각종 기구와 교류하면서 기후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이에 맞추어 신안 농·어업인들의 소득원도 전환해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군수의 이러한 에너지는 어디서 나올까. 박 군수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이들은 “박 군수는 언제 어디서 어떠한 환경과 사물을 보더라도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없다”라고 입을 모은다. 힘의 원천은 같은 것을 보면서도 남보다 앞서가는 창의력을 발휘,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전하려는 자세와 솟구치는 에너지가 아닐까 싶다.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