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 둘레길 걸으며 폴리와 친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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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둘레길 걸으며 폴리와 친해지다
광주비엔날레 제5차 광주폴리 시민프로그램 ‘랑도네’ 진행
4월부터 6월까지 동명동 일대...성인과 어린이 대상 30여회
2024년 03월 21일(목) 16:45
‘숨 쉬는 폴리’
광주폴리가 선을 보인 지 10여 년이 됐다. 오는 6월 기후와 자원 등을 주제로 한 제5차 광주폴리가 완공되면 다채로운 문화체험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폴리를 모티브로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0여 회 진행되는 ‘광주폴리 랑도네’가 그것. 프랑스어로 오래 걷는 ‘긴 나들이’, ‘긴 산책’을 의미하는 ‘랑도네’를 통해 동명동 일대 광주폴리 둘레기를 걸으며 폴리와 가까워지자는 취지다.

참여자들은 거점인 ‘숨쉬는 폴리’를 출발해 동명동 일대 10여 개 건축조형물을 들르게 된다. 둘레기를 걸으며 제5차 주제인 ‘순환폴리’와 연관된 기후, 자원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희망자는 광주폴리 웹사이트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성인은 60분, 90분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어린이 부분(60분)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천 방법을 돕는 내용으로 짜여진다.

걷기는 1, 2차로 나뉘어 운영되며 1차는 4~5월(매주 금, 토요일), 2차는 5차 광주폴리 완공 이후인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박양우 대표 이사는 “폐선 부지를 공원화한 푸른길 공원과 문화 상징성을 내재한 광주폴리의 결합은 그 자체로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폴리 둘레길 걷기를 매개로 폴리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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