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작업 순조
전남도 민관협의회…임자·자은 12개 발전단지 조성 우선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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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31일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제 1차 민·관협의회’를 열고 협의회 운영 사항 및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남도는 이날 신안 8.2GW 해상풍력단지(23개 단지) 가운데 1단계 사업으로 임자·자은도 일대에 12개 발전단지(4.1GW) 조성을 우선 추진키로 하는 ‘전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계획 초안을 마련해 민·관 협의회에 상정했다.
주요 내용은 ▲지자체 주도 입지 발굴·단지 배치 계획 ▲한전이 선(先) 투자 예정인 공동접속설비 등 전력공급 계획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 등 지역 상생 방안 ▲지자체 주도형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추가 수익 예상금 및 활용계획 등이다.
도는 3일부터 신문 공고, 전남도와 신안군 누리집 게시,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거친 뒤 최종안을 마련, 산자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집적화단지가 지정되면 해상풍력 발전량에 따른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최대 0.1에 해당하는 금액이 지자체에 부여된다.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 수익은 계획된 단지가 조성 완료되는 시기인 2029년부터 단지별로 순차적으로 발생되고, 연 최대 600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수익금으로 해상풍력 발전단지 및 송전선로 경과지 주변 주민들에게 주민소득사업, 공공·복지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민·관협의회는 앞으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데 지역주민, 어업인 등 지역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어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전남도는 이날 신안 8.2GW 해상풍력단지(23개 단지) 가운데 1단계 사업으로 임자·자은도 일대에 12개 발전단지(4.1GW) 조성을 우선 추진키로 하는 ‘전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계획 초안을 마련해 민·관 협의회에 상정했다.
도는 3일부터 신문 공고, 전남도와 신안군 누리집 게시,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거친 뒤 최종안을 마련, 산자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집적화단지가 지정되면 해상풍력 발전량에 따른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최대 0.1에 해당하는 금액이 지자체에 부여된다.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수익금으로 해상풍력 발전단지 및 송전선로 경과지 주변 주민들에게 주민소득사업, 공공·복지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민·관협의회는 앞으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데 지역주민, 어업인 등 지역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어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