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10연전’ 전남드래곤즈, 홈 개막전서 승리 축포
K리그2 11R 성남에 2-1 승
알베르띠 1골 1도움 ‘활약’
알베르띠 1골 1도움 ‘활약’
![]() 전남드래곤즈의 알베르띠가 1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홈개막전에서 후반 8분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원정 10연전’을 마치고 안방으로 돌아온 전남드래곤즈가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전남드래곤즈가 1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성남FC와의 홈개막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남은 잔디 교체 공사로 원정 10연전을 펼친 뒤 이날 시즌 처음으로 홈팬들을 마주했다.
알베르띠가 1골 1도움의 활약을 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반 35분 중원에서 공을 낚은 전남이 공세를 벌였다. 호난이 오른발 슈팅을 선보였지만 몸을 날린 성남 골키퍼 유상훈에 막혔다. 아쉬움은 잠시였다.
1분 뒤 호난이 골세리머니를 펼쳤다.
박스 왼쪽에서 3명의 수비진에 둘러싸여있던 알베르띠가 문전에 있던 호난에게 공을 넘겼다. 호난이 왼발로 때린 공이 포물선을 그리면서 골대 왼쪽을 뚫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한 전남은 후반 초반 추가골을 기록했다. 호난의 골을 도왔던 알베르띠가 주인공이 됐다.
임찬울이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 경합이 펼쳐졌다. 뒤로 흐른 공을 잡은 알베르띠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에 막혔다. 하지만 알베르띠가 굴절된 공을 잡아 재차 슈팅을 시도했다. 알베르띠의 왼발을 떠난 공은 이내 성남 골대를 갈랐다.
후반 34분에는 골키퍼 최봉진이 호수비를 선보였다.
장영기가 왼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이 전남 골대로 향했지만 최봉진이 뛰어올라 손으로 공을 쳐냈다.
하지만 추반 추가 시간 전남의 골대가 열렸다.
오른쪽에서 신재원이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 경합 과정 끝에 공을 잡은 후이즈가 오른발로 슈팅을 날리면서 시즌 7호골에 성공했다.
전남은 경기 막판 실점은 했지만 5분의 후반 추가 시간을 잘 지키면서 2-1승리를 거뒀다.
한편 안방으로 돌아온 선수단을 맞기 위해 이날 광양축구전용구장에는 7975명이 입장해 뜨거운 응원 열기를 보여줬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드래곤즈가 1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성남FC와의 홈개막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남은 잔디 교체 공사로 원정 10연전을 펼친 뒤 이날 시즌 처음으로 홈팬들을 마주했다.
전반 35분 중원에서 공을 낚은 전남이 공세를 벌였다. 호난이 오른발 슈팅을 선보였지만 몸을 날린 성남 골키퍼 유상훈에 막혔다. 아쉬움은 잠시였다.
1분 뒤 호난이 골세리머니를 펼쳤다.
박스 왼쪽에서 3명의 수비진에 둘러싸여있던 알베르띠가 문전에 있던 호난에게 공을 넘겼다. 호난이 왼발로 때린 공이 포물선을 그리면서 골대 왼쪽을 뚫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한 전남은 후반 초반 추가골을 기록했다. 호난의 골을 도왔던 알베르띠가 주인공이 됐다.
후반 34분에는 골키퍼 최봉진이 호수비를 선보였다.
장영기가 왼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이 전남 골대로 향했지만 최봉진이 뛰어올라 손으로 공을 쳐냈다.
하지만 추반 추가 시간 전남의 골대가 열렸다.
오른쪽에서 신재원이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 경합 과정 끝에 공을 잡은 후이즈가 오른발로 슈팅을 날리면서 시즌 7호골에 성공했다.
전남은 경기 막판 실점은 했지만 5분의 후반 추가 시간을 잘 지키면서 2-1승리를 거뒀다.
한편 안방으로 돌아온 선수단을 맞기 위해 이날 광양축구전용구장에는 7975명이 입장해 뜨거운 응원 열기를 보여줬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