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수비수 유지하 ‘멀티골’
K리그2 경남FC에 3-2 승리
![]() 유지하 |
전남드래곤즈가 수적 열세를 딛고 4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수비수’ 유지하가 멀티골을 장식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남은 지난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아스나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지만, 유지하가 K리그 데뷔골에 이어 멀티골까지 장식하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유지하는 전반 26분 머리로 선제골을 장식했다.
전반 25분 지상욱의 슈팅이 경남 골키퍼 고동민의 선방에 막혔지만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유지하가 골세리머니를 펼쳤다.
발디비아가 키커로 나서 왼쪽에서 공을 올렸고 문전에 있던 유지하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지하의 K리그 첫 골.
2018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유지하는 정규리그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고, 지난해 전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2에서 첫 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 14번째 경기에 나선 유지하는 K리그2 15경기 만에 데뷔골을 장식했다.
전반 36분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경남 이광진의 패스를 받은 모재현이 전남 수비진 사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전남에 악재가 발생했다. 아스나위가 전반전에 이어 또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됐다.
위기 상황에서 유지하가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발디비아가 공을 올렸고 유지하가 오른발로 공을 터치해 멀티골을 장식했다.
후반 50분에는 전남 이용재가 오른쪽에서 공을 몰고 박스까지 진입한 뒤 골키퍼를 마주한 채 슈팅을 날리며 3-1을 만들었다.
경남 모재현이 후반 52분 멀티골을 기록했지만 전남이 남은 시간을 실점 없이 막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최근 3경기에서 1득점으로 1무 2패에 그쳤던 전남은 유지하의 활약으로 4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은 지난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아스나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지만, 유지하가 K리그 데뷔골에 이어 멀티골까지 장식하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전반 25분 지상욱의 슈팅이 경남 골키퍼 고동민의 선방에 막혔지만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유지하가 골세리머니를 펼쳤다.
발디비아가 키커로 나서 왼쪽에서 공을 올렸고 문전에 있던 유지하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지하의 K리그 첫 골.
2018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유지하는 정규리그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고, 지난해 전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2에서 첫 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 14번째 경기에 나선 유지하는 K리그2 15경기 만에 데뷔골을 장식했다.
경남 이광진의 패스를 받은 모재현이 전남 수비진 사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전남에 악재가 발생했다. 아스나위가 전반전에 이어 또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됐다.
위기 상황에서 유지하가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발디비아가 공을 올렸고 유지하가 오른발로 공을 터치해 멀티골을 장식했다.
후반 50분에는 전남 이용재가 오른쪽에서 공을 몰고 박스까지 진입한 뒤 골키퍼를 마주한 채 슈팅을 날리며 3-1을 만들었다.
경남 모재현이 후반 52분 멀티골을 기록했지만 전남이 남은 시간을 실점 없이 막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최근 3경기에서 1득점으로 1무 2패에 그쳤던 전남은 유지하의 활약으로 4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