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트라우마센터, 29일 김경림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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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언어치료사이자 상담사로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고 있는 김경림 작가. 김 작가는 마음이 단단해지고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를 대중들과 공유하며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김 작가와 함께 하는 치유의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광주트라우마센터(센터장 김명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전일빌딩 245 다목적 강당에서 김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을 연다.
김 작가는 ‘그것이 다시 온 후 : 개인적 트라우마 사회적 회복으로 연결되려면’을 주제로 다양한 경험과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그동안 김 작가는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3세 아이에게 꼭 해주어야 할 49가지’, ‘1~2세 아이에게 꼭 해주어야 할 116가지’ 등의 책을 펴냈다. 저자이자 육아잡지 기자로 5년, 11년째 언어치료사이자 상담사로 바쁘게 살아왔다.
그런 그에게도 아픈 사연이 있다. 첫 째 아이에게 ‘중추신경계림프종’이라는 희귀암을 발견하고 완치와 재발을 반복하며 10년 동안 힘겨운 투병의 시간을 보냈던 것. 그럼에도 작가는 오히려 그 기간을 통해 ‘엄마노릇을 배웠다’고 전한다.
광주트라우마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트라우마와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트라우마센터는 앞으로도 ‘치유의 인문학’을 매개로 시민들에게 의미있는 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9월 치유의 인문학 강좌는 이조훈 영화감독이 예정돼 있다. 참여 희망자는 광주트라우마센터로 문의.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김 작가와 함께 하는 치유의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광주트라우마센터(센터장 김명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전일빌딩 245 다목적 강당에서 김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을 연다.
그동안 김 작가는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3세 아이에게 꼭 해주어야 할 49가지’, ‘1~2세 아이에게 꼭 해주어야 할 116가지’ 등의 책을 펴냈다. 저자이자 육아잡지 기자로 5년, 11년째 언어치료사이자 상담사로 바쁘게 살아왔다.
그런 그에게도 아픈 사연이 있다. 첫 째 아이에게 ‘중추신경계림프종’이라는 희귀암을 발견하고 완치와 재발을 반복하며 10년 동안 힘겨운 투병의 시간을 보냈던 것. 그럼에도 작가는 오히려 그 기간을 통해 ‘엄마노릇을 배웠다’고 전한다.
한편 9월 치유의 인문학 강좌는 이조훈 영화감독이 예정돼 있다. 참여 희망자는 광주트라우마센터로 문의.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