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손풍기’ 전자파, “초과” vs “안전”…“터무니없는” 양조위·성소 불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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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있슈] ‘손풍기’ 전자파, “초과” vs “안전”…“터무니없는” 양조위·성소 불륜설
2023년 08월 13일(일) 18:30
/클립아트코리아
◇‘손풍기’ 전자파 논란…시민단체 “초과” vs 정부 “안전”

휴대용 손 선풍기 전자파가 세계보건기구 발암가능 물질 지정배경 수준인 4mG의 최대 수백배에 달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 11일 올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휴대용 손 선풍기 3대를 구입해 측정한 결과, 세계보건기구 발암가능 물질 지정배경 수준인 4mG의 수십~수백배 전자파(19~861.5mG)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해에도 일부 휴대용 손 선풍기의 전자파가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문제 제기 이후 시중에 유통되는 20개 손·목 선풍기 제품에 대해 전자파 세기를 측정했고, 측정 결과 모든 제품이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인체보호기준 대비 시중 휴대용 손 선풍기의 전자파 수준은 2.2~37%, 목 선풍기도 6.7~24.8%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악취 민원 힘들다”…보성 돼지 농장주 극단선택

대한한돈협회는 오는 16일 환경부 청사 앞에서 악취 민원에 스스로 세상을 등진 돼지 농가의 농장주 A씨의 추모제를 열 예정이다. A씨는 지난 5월 말과 지난달 10일, 18일, 21일 총 4차례에 걸쳐 악취 민원을 받았다. 이에 보성군은 여러 차례 현장을 점검했고 심한 악취가 나지 않는다고 판단했으나 반복되는 민원에 냄새 저감 방안을 요청했다. A씨는 민원이 제기된 지난달 21일 군청 관계자와의 통화를 마치고 농가 인근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의 유서엔 ‘이제까지 열심히 살아왔는데, 민원제기로 너무너무 힘들다. 주변 주민분들 그동안 정말 죄송했습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양돈 농가에서는 민원 고충에 대한 공감과 함께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만 34세 이하 연령 제한 검토

금융당국은 50년 만기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이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우회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 34세 연령 제한 도입을 검토한다. 차주별 DSR은 1년 단위의 소득 대비 원리금 감당 능력을 고려한다. 따라서 대출자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당장의 대출 한도를 늘릴 수 있다. 8월 들어 가계대출이 약 7000억원 증가한 가운데,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하는 주택담보대출은 같은 기간 약 1조2000억원 늘었다. 당국은 이러한 증가세에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 DSR 우회 수단으로 활용된 것인지 살피기로 한 것이다. 한편 현재 5대 은행 중에서 만기 40년 이상의 주택담보대출에 만 34세 이하 연령 제한을 두고 있는 곳은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양조위·성소 불륜설…성소 “터무니없다”

홍콩 배우 양조위와 그룹 우주소녀 출신 성소가 불륜설, 출산설에 휩싸인 가운데, 성소는 “터무니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지난 12일 한 중국 매체는 두 사람이 비밀리에 사랑에 빠졌으며 두 사람 사이에 아이까지 있다고 보도했다. 성소는 1998년생, 양조위는 1962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36살이다. 이에 양조위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성소는 소속사를 통해 “소문을 들을 필요 없다. 터무니없는 거짓”이라며 루머를 부인했다. 양조위는 영화 ‘화양연화’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인기 배우로, 지난 2008년 중국 배우 유가령과 결혼했다. 성소는 2016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우주소녀로 데뷔했으나 지난 3월 탈퇴했고 중국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손흥민·박지성·홍명보…‘아시안컵 베스트 11’ 선정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울산 현대 감독), ‘두 개의 심장’ 박지성(전북 현대 디렉터),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안컵을 빛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AFC는 13일 팬 투표를 통해 선정한 ‘역대 AFC 아시안컵 드림 11’ 명단을 공개했다. AFC는 지난달 17∼30일 역대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포지션별 48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팬 투표를 실시했다. 한국 선수로는 이운재(골키퍼)부터 홍명보(수비수), 김주성·구자철·박지성(이상 미드필더), 이동국·손흥민(이상 공격수) 등 7명이 후보가 됐고, 홍명보, 박지성, 손흥민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골키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레전드’ 모하메드 알 데아예아, 남은 수비수 3명은 나가토모 유토, 나카자와 유지(이상 일본), 메디 마다비키아(이란)가 됐다. 미드필더에서는 혼다 게이스케, 나카무라 슌스케(이상 일본)가 포함됐고, 알리 다에이(이란), 호주 ‘레전드’ 팀 케이힐이 남은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문소영 기자 ms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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