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순 작가 생각상자 갤러리서 30일까지 개인전
‘빛과 색의 언어’ 주제로
![]() ‘빛의 노래’ |
“나에게 자연이란 끊임없이 질문하고 묻는 나의 스승이다.”
함영순 작가에게 자연은 그러 존재다. 나와의 대화를 넘어 앎을 깨우치고 확장해주는 스승이다.
함 작가가 동구 생각상자 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빛과 색의 언어’를 주제로 개인전을 진행 중이다.
모두 30여 점의 작품은 남도의 밝은 빛과 소박하면서도 투박한 자연의 감성을 담고 있다.
작가에게 영산강 드들강변 마을에서 보낸 유년 시절은 감성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강을 건너 사계절 변화하는 들판을 가로질러 가는 학교 길은 그 자체로 행복이었다. 자연의 정취를 느끼고 자연의 섭리를 생각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당시의 기억과 경험은 자양분이 돼 이후의 작품에 고스란히 발현이 됐다. 남도의 고유한 색감과 자연에서 채득된 경험 등이 단순화된 색과 기하학적인 형태의 추상으로 형상화됐다.
작가는 대학 졸업 후 중·고등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재직하다, 퇴직 이후 후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 작가는 “최근 작업은 마치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다양한 색들이 중첩되고 겹치면서 표현되는 특징을 지닌다”며 “유년 시절 자연을 매개로 내면에 스며든 심미적 기억들이 다양한 질감과 색채, 비형상적인 형태로 발현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함 작가는 전남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2023 광주·전남여성작가회전, 국회 한마음 여류작가 초대전, 전국 여류 화가 초대전 등 그룹전 및 단체전 150여회 참여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함영순 작가에게 자연은 그러 존재다. 나와의 대화를 넘어 앎을 깨우치고 확장해주는 스승이다.
함 작가가 동구 생각상자 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빛과 색의 언어’를 주제로 개인전을 진행 중이다.
모두 30여 점의 작품은 남도의 밝은 빛과 소박하면서도 투박한 자연의 감성을 담고 있다.
당시의 기억과 경험은 자양분이 돼 이후의 작품에 고스란히 발현이 됐다. 남도의 고유한 색감과 자연에서 채득된 경험 등이 단순화된 색과 기하학적인 형태의 추상으로 형상화됐다.
작가는 대학 졸업 후 중·고등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재직하다, 퇴직 이후 후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함 작가는 전남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2023 광주·전남여성작가회전, 국회 한마음 여류작가 초대전, 전국 여류 화가 초대전 등 그룹전 및 단체전 150여회 참여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