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를 이끌 희망의 양 날개, 농업과 관광- 차영수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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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가 우리 삶과 의식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위축되었던 경제를 회복하고 도약의 새로운 모멘트를 만들어 나가야 할 골든 타임이다. 전남도는 농업과 관광, 두 핵심축을 이끄는 쌍끌이 전략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중심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전남도의 최근 베트남 방문은 역동적인 첫 걸음이 됐다. 위축된 경제 상황을 반전시킬 묘안 마련에 고심 중인 전남도로서는 글로벌 접근 전략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 농수산식품의 최대 수입국이자 해외 관광객 유입의 핵심으로 떠오른 베트남이야말로 전남도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새로운 중심축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반가운 소식이 많았다. 호치민에서 K&K 글로벌 트레이딩과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이는 동남아시아 식품 수출의 첨병으로 전남 농수산물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함의하는 바가 크다. 협약을 체결한 K&K 글로벌 트레이딩은 한국 식품 유통 전문 기업으로 136개의 한국산 식품 전문 매장인 케이마켓(K-Market)과 10개의 케이푸드 전문 매장을 포함, 현지에 무려 148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K&K 글로벌 트레이딩 그룹 계열사인 케이마켓 매장에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취급하는 상설 매장이 개설되고 인기 제품을 전체 매장에 확대 입점하게 된다. 베트남 현지 선호도에 맞춘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된다. 업무 협약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현지화 노하우를 축적해 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더불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한국의 트렌드를 접하는 베트남 M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음식과 문화에 대한 소비는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 예능과 음악, 드라마 등 세계를 휘어잡고 있는 K-컬쳐의 영향력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미 경쟁의 우위를 선점한 전남도는 테스트 마켓인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반을 아우르는 판로 확대에 매진, 더욱 유효한 수출 전략을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농도(農道)인 전남도에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관광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올 한해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관광객 1만여 명이 전남을 찾을 전망이다. 핵심은 ‘무사증 입국제도’이다. 무사증 입국제도는 비자(입국사증) 없이 입국을 가능하게 한 제도이다. 그동안 베트남 국민은 비자가 있어야만 한국 방문이 가능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많지 않았다. 이에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침체된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김영록 지사가 선봉장이 돼 법무부와 제도적 협의를 이끌어냈다.
무사증 입국제도가 시행되면 향후 1년간 한시적으로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까지 3국 국민이 비자를 면제받는다. 이들이 최대 15일까지 전남·광주·전북·제주 지역 체류가 가능하다. ‘인바운드’(In-bound·외국인의 국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남도의 계획이 큰 추진 동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절호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전남도는 베트남 방문 일정 중 나트랑 현지에서 전남 관광설명회를 열고, 나트랑~무안국제공항 간 전남 여행상품 운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업무 협약은 베트남 관광회사와 국영 기업이 무안공항으로 입국해 도내에서 2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상품의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남의 경쟁력 있는 청정·힐링·문화 자원에 대한 적극적 홍보도 이뤄졌다. 베트남 관광 분야 유수 기업들이 모인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50명이 넘는 여행사 대표를 일일이 만나 악수를 청하고 통역과 함께 관광지로서 전남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는 등 진정성과 열의를 가감 없이 보여 줬다.
전남도로서 2023년은 도전이자 기회의 해이다. 올해 4월 개최를 앞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해 ‘2023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행사들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현재의 노력이 향후 수십 년간 전남 미래를 좌우하게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여행상품 운영을 기약하는 전남도와 베트남 간 글로벌 업무 협약은 다시 없을 호재다. 전남 경제 부흥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의회 차원에서도 집행부의 추진 계획에 적극 동참하고 협력할 것이다. 한 발 앞선 노력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웅비하는 전남의 미래를 기대한다.
전남도의 최근 베트남 방문은 역동적인 첫 걸음이 됐다. 위축된 경제 상황을 반전시킬 묘안 마련에 고심 중인 전남도로서는 글로벌 접근 전략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 농수산식품의 최대 수입국이자 해외 관광객 유입의 핵심으로 떠오른 베트남이야말로 전남도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새로운 중심축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한국의 트렌드를 접하는 베트남 M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음식과 문화에 대한 소비는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 예능과 음악, 드라마 등 세계를 휘어잡고 있는 K-컬쳐의 영향력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미 경쟁의 우위를 선점한 전남도는 테스트 마켓인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반을 아우르는 판로 확대에 매진, 더욱 유효한 수출 전략을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농도(農道)인 전남도에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관광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올 한해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관광객 1만여 명이 전남을 찾을 전망이다. 핵심은 ‘무사증 입국제도’이다. 무사증 입국제도는 비자(입국사증) 없이 입국을 가능하게 한 제도이다. 그동안 베트남 국민은 비자가 있어야만 한국 방문이 가능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많지 않았다. 이에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침체된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김영록 지사가 선봉장이 돼 법무부와 제도적 협의를 이끌어냈다.
무사증 입국제도가 시행되면 향후 1년간 한시적으로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까지 3국 국민이 비자를 면제받는다. 이들이 최대 15일까지 전남·광주·전북·제주 지역 체류가 가능하다. ‘인바운드’(In-bound·외국인의 국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남도의 계획이 큰 추진 동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절호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전남도는 베트남 방문 일정 중 나트랑 현지에서 전남 관광설명회를 열고, 나트랑~무안국제공항 간 전남 여행상품 운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업무 협약은 베트남 관광회사와 국영 기업이 무안공항으로 입국해 도내에서 2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상품의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남의 경쟁력 있는 청정·힐링·문화 자원에 대한 적극적 홍보도 이뤄졌다. 베트남 관광 분야 유수 기업들이 모인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50명이 넘는 여행사 대표를 일일이 만나 악수를 청하고 통역과 함께 관광지로서 전남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는 등 진정성과 열의를 가감 없이 보여 줬다.
전남도로서 2023년은 도전이자 기회의 해이다. 올해 4월 개최를 앞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해 ‘2023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행사들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현재의 노력이 향후 수십 년간 전남 미래를 좌우하게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여행상품 운영을 기약하는 전남도와 베트남 간 글로벌 업무 협약은 다시 없을 호재다. 전남 경제 부흥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의회 차원에서도 집행부의 추진 계획에 적극 동참하고 협력할 것이다. 한 발 앞선 노력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웅비하는 전남의 미래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