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수사·재판 도피 사범 76명 검거
6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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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검찰청이 수사나 재판을 피해 도망다닌 도피사범 76명을 붙잡았다.
광주지검은 올해 7월 ‘기소중지자 집중수사팀’을 신설하고 총 6명의 인력을 증원해 도주 등의 이유로 기소가 중지된 피의자, 재판에 불출석한 피고인,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다가 달아난 자유형 미집행자 등 총 76명을 검거해 이중 6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여러 사람에게 억대의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붙잡힌 A씨는 2015년 4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에 나타나지 않고 달아나 7년 6개월만에 다시 붙잡혀 구속됐다.
결혼을 미끼로 미혼남성에게 1억 2000만원을 편취해 2년간 숨어다니며 수사에 응하지 않은 B씨도 구속을 면치 못했다. 투자금 명목으로 지인들에게 2억 9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C씨는 친동생의 신분증을 사용해가며 2년간 도피생활을 이어가다 검거됐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광주지검은 올해 7월 ‘기소중지자 집중수사팀’을 신설하고 총 6명의 인력을 증원해 도주 등의 이유로 기소가 중지된 피의자, 재판에 불출석한 피고인,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다가 달아난 자유형 미집행자 등 총 76명을 검거해 이중 6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결혼을 미끼로 미혼남성에게 1억 2000만원을 편취해 2년간 숨어다니며 수사에 응하지 않은 B씨도 구속을 면치 못했다. 투자금 명목으로 지인들에게 2억 9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C씨는 친동생의 신분증을 사용해가며 2년간 도피생활을 이어가다 검거됐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