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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E’ 국내 상륙
최대 471㎞ 주행 가능·최고출력 215㎾·최대토크 565Nm
80%까지 충전 32분…‘S-클래스 동일’ 최첨단 주행보조
2022년 10월 03일(월) 17:50
메르세데스-벤츠가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국내에 최초로 출시되는 모델은 ‘더 뉴 EQE 350+’로, 1회 충전 시 최대 471㎞ 주행이 가능하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The new EQE)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기 세단 ‘더 뉴 EQ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더 뉴 EQE는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The new EQS)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벤츠가 국내 수입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세그먼트에 최초로 선보이는 럭셔리 비지니스 전기 세단이다.

국내에 최초로 출시되는 모델은 ‘더 뉴 EQE 350+’다. 우선 외관을 보면 낮고 슬림한 전면부, 측면의 쿠페형 실루엣과 후면의 날렵한 리어 스포일러로 진보적이고 스포티한 비지니스 세단의 모습을 표현했다.

넓은 표면 처리와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 디자인으로 벤츠의 디자인 철학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구현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 하나의 활처럼 보이는 ‘원-보우’(one-bow) 라인과 전면의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 후면의 트렁크와 이어지는 수평 조명 밴드 등 메르세데스-EQ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된 게 특징이다.

‘더 뉴 EQE’<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또 더 뉴 EQE 의 휠베이스는 3120㎜로, 10세대 E-클래스(W213)와 비교해 180㎜ 길어졌다. 앞좌석 숄더룸과 실내 길이는 각각 27㎜, 80㎜ 늘어나 실내 공간도 넉넉해졌다.

EQE 350+ 외관에는 20인치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과 차량 당 260만 픽셀 이상의 해상도의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가 기본 적용됐고, 실내에는 12.3인치 운전석 계기반과 중앙의 세로형 12.8인치 OLED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편의성이 높아짐과 동시에 간결하면서 조형미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이밖에 88.89㎾h 용량의 배터리와 벤츠의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71㎞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출력 215㎾, 최대토크 565 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EQE’ 내부.<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벤츠가 자체 개발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더 뉴 EQE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대 170㎾출력의 급속 충전과 8.8㎾ 출력의 완속 충전을 지원하며,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2분이 소요된다.

다양한 최신 기술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들도 적용됐다.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및 차량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특히 ‘제로-레이어’(Zero-layer) 기능은 사용자의 세부 목록 탐색이나 음성 명령 없이도 상황에 따라 가장 중요한 기능을 접근성이 뛰어난 화면에 배치, 환경 변화와 사용자 행동에 의해 지속적으로 최적화된다.

전기차에 특화된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이 탑재돼 지형과 주변 온도, 속도, 냉난방 등을 고려해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계산하고 최적의 경로를 안내해준다.

‘더 뉴 EQE’ 내부.<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총 15개의 스피커 및 710W의 출력을 자랑하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고, 국내에서는 지니뮤직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무손실 고음질 음원의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또 물리학자와 음향 디자이너, 미디어 디자이너 등 다양한 음향 전문가와 협업해 ‘실버 웨이브’(Silver Waves)와 ‘비비드 플럭스’(Vivid Flux) 등 2가지의 특별한 전기차 사운드도 제공한다.

최고 수준의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더 뉴 EQE 350+에 탑재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S-클래스에 탑재된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으로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조향을 제어해 차량을 원래 차선으로 돌리거나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경고하는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티브 차선 변경 어시스트’ 등이다. 증강 현실(AR) 내비게이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도 기본 적용됐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E 350+ 모델을 우선 선보인 후 추후 고성능 AMG 모델 및 사륜구동 4매틱(MATIC) 모델 등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더 뉴 EQE350+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1억160만원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