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소크라테스 ‘한방’ 터졌다…김도영 첫 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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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소크라테스 ‘한방’ 터졌다…김도영 첫 실전
5일 KT 연습경기서 솔로포 장식
‘슈퍼루키’ 안타·호수비·연속실책도
2022년 03월 05일(토) 17:05
KIA 소크라테스가 5일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신입 호랑이’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실전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선수 소크라테스는 5일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중앙 담장을 때리는 선제 솔로포를 장식했다.

소크라테스는 이날 5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회 선두타자로 배제성을 상대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소크라테스는 2구째 높은 공을 잡아당겨 실전 첫 홈런을 장식했다.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실전에 돌입한 소크라테스의 첫 안타이자 홈런이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제2의 버나디나’를 기대하는 KIA 입장에서는 반가운 한방이 됐다.

김도영(5번)이 5일 열린 KT와의 연습경기에서 4회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이현곤 코치와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슈퍼루키’ 김도영도 이날 첫 실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도영은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4회 4번째 타석에서는 KT 이정현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과 1루수 파울 플라이를 기록했다.

박수받는 수비를 보여줬지만, 숙제도 동시에 남겼다.

김도영은 5회말 고성민의 까다로운 바운드의 공을 잘 잡아 아웃으로 연결했지만 9회에는 연달아 공을 놓치는 등 포구 실책도 기록했다.

한편 KIA는 6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KT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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