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디자인 융합 R&BD’ 실용성 강화한 디자인 마케팅에도 효과적
㈜정우엔지니어링·디자인 칼트 콜라보 ‘모듈형 파워뱅크’
![]() ㈜정우엔지니어링과 디자인 칼트의 모듈형 파워뱅크 <광주디자인진흥원제공> |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이 올해 추진한 ‘지역 제조-디자인 융합 R&BD’ 사업은 지역 제조기업들에게 도움을 준 프로젝트였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주)정우엔지니어링(대표 김재일)은 지난해 총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으로 광주 기업 디자인 칼트(대표 김진선)와 손을 잡고 사업을 진행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안전성이 향상된 전기차량 비상 전원용 모둘형 파워뱅크 개발’을 과제로 정한 두 업체는 다양한 디자인 시안을 공유하며 결과물을 도출해냈다. 이번 프로젝트가 정우엔지니어링에게는 제품에 디자인을 접목시키는 첫번째 시도였다. 지금까지는 실용성 있는 좋은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데 머물렀다면, 이번 사업을 계기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에 좀 더 적극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지금까지는 제품 개발 등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에는 별 신경을 쓰지 못했죠. 디자인이 접목된 제품이 마케팅에도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무조건 예쁘게만 만드는 게 아니라 안정성, 실용성 등을 강화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제품 컬러 역시 회사 제품의 장점을 돋보이게 하고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우엔지니어링 강종훈 선임연구원은 “앞으로 저희 회사에서 개발하는 제품들은 디자인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두 업체가 개발한 모듈형 파워뱅크는 특허 출원을 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주)정우엔지니어링(대표 김재일)은 지난해 총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으로 광주 기업 디자인 칼트(대표 김진선)와 손을 잡고 사업을 진행했다.
“지금까지는 제품 개발 등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에는 별 신경을 쓰지 못했죠. 디자인이 접목된 제품이 마케팅에도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무조건 예쁘게만 만드는 게 아니라 안정성, 실용성 등을 강화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제품 컬러 역시 회사 제품의 장점을 돋보이게 하고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에 두 업체가 개발한 모듈형 파워뱅크는 특허 출원을 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