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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e-모빌리티 시티’ 위상 다진다
전국 최초 전용차로 2개 설치
우선도로 4개 등 3.11km 준공
2021년 12월 16일(목) 19:00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영광군이 도로변에 설치한 e-모빌리티 전용차로. <영광군 제공>
영광군이 전국 최초로 e-모빌리티 전용도로를 설치하는 등 ‘영광 e-모빌리티 시티’ 위상을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8월부터 e-모빌리티 이용 및 안전시설 설치사업을 시작해 전용차로 2개 노선, 우선도로 4개 노선 총 연장 3.11km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급증하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e-모빌리티 선도도시로서 운행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적극 행정이다.

앞서 군은 도로교통법 규정 등을 주제로 ‘PM 안전이용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하는 등 안전한 영광군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e-모빌리티 전용도로 설치는 전남도의 블루 트랜스포트 정책기조에 부응해 19억원의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아 e-모빌리티 안전시설 뿐만 아니라 영광읍 주요 시가지 도로를 재포장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로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또 전동킥보드, 세그웨이 등 PM 뿐만 아니라 노약자·장애인 전동휠체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교통이동권을 보장하는 사회적 약자 배려 기반시설로도 의미가 있다.

다만 열악한 도로 여건과 주차문제·도로 주변 상가에 미칠 사회경제적 파장에 대한 분석이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어 추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 공사를 시행하면서 주변 상가인을 포함한 주민들의 많은 의견을 수렴해 전용도로가 아닌 우선도로로 정비한 것은 상생 차원에서 적절하다고 보여진다.

영광군 관계자는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영광군이 전국 최초 PM전용도로를 구축하고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 관련 문제점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PM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