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육용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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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육용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확산 차단 총력
2026년 01월 20일(화) 21:10
전남에서 또다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곡성 겸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오리 2만7000여마리가 살처분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전남도는 항원 검출 직후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 AI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다른 가금농장과 농장방문객 및 방문차량을 대상으로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이어 발생농장이 오리를 납품하는 회사와 관련된 또다른 농장과 전남도 내 오리농장,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정오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에서 36건이 발생했으며, 전남에서는 나주와 영암에서 7건이 확인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한파로 소독시설 동파 등 방역 여건이 악화되는 시기인 만큼 농가 자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온이 비교적 높은 낮 시간대를 활용해 농장 안팎을 집중 소독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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