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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첫 FA컵 우승’ 노리는 전남 가시밭길 2차전
1차전 홈경기서 대구에 0-1 패배
12월 11일 대구 원정 경기 총력
2021년 11월 25일(목) 21:15
지난 2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전남 드래곤즈와 대구FC 경기. 전남과 대구FC 선수들이 공중볼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K리그2팀 최초의 FA컵 우승을 노리는 전남드래곤즈가 골 가뭄 고민 속 가시밭길 2차전을 펼치게 됐다.

전남은 지난 2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대구FC에 0-1 패배를 기록했다.

안방에서 패배를 기록한 전남은 오는 12월 11일 적지로 가서 2차전을 치른다.

2007년 이후 14년 만의 우승이자 K리그2 사상 첫 우승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홈 패배로 부담 많은 원정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골 침묵이 고민이다.

코로나 위드 전환 이후 첫 홈경기에 4503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관중석 분위기는 뜨거웠다.

하지만 뜨거운 열기가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팽팽하던 승부, 전반 26분에 나온 페널티킥에 승부가 갈렸다.

골 지역 왼쪽을 돌파하려던 대구 세징야를 막기 위해 김태현이 태클을 시도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라마스가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가져갔다. 그리고 전남의 14차례 슈팅이 모두 빗나가면서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지난 3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 0-0으로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전남은 다시 이를 악물고 나선 FA컵 결승 1차전에서도 침묵을 깨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전남은 다음 2차전까지 화력 점화라는 중요한 숙제를 풀어야 한다. 그래야 1997·2006·2007년에 이어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K리그2팀 사상 첫 FA컵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