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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인공지능 적용’ 압연설비 통합관제실 구축
냉연 CRM 스마트룸 모니터링
압연 공정 진행 한눈에 파악
2021년 11월 10일(수) 19:00
포스코 광양제철소 냉연 CRM 스마트룸.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냉연 CRM 스마트룸(Smart Room) 구축을 통해 스마트제철소 구현에 성큼 다가섰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제철소 냉연부는 냉간압연기의 압연제어 성능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성해 보다 정밀한 두께 제어가 가능한 ‘AI 밀 셋업 모델’의 개발에 성공했다.

‘AI 밀 셋업 모델’은 강종·재질별 특성을 반영해 압연 하중을 예측하는데 쓰인다.

광양제철소는 2냉연공장 PCM에 시범적용을 거쳐, 올해 전 냉연공장으로 확대적용을 완료했다. 이는 직원의 공정 개입 최소화로 이어지면서 안전한 작업환경확보 및 압연 생산성 대폭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

광양제철소 냉연부는 이에 더해 성능을 높이기 노력을 지속해왔으나 각 공장 별 ‘AI 밀 셋업 모델’이 별도 적용돼 통합 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이 절실했다.

제철소는 연구·노력끝에 ‘CRM Smart Room’을 구축해 통합 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도 완성하게 됐다.

새롭게 구축한 통합 관제시스템실에서 일원화 운영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조업 환경 확보가 가능해졌고, 냉연부 엔지니어들의 압연제어 기술개발 활동도 보다 더 활발해지는 효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AI 밀 셋업’ 기술을 활용한 압연 시뮬레이션을 구현해 최근 신강종, 크기 확대 등 다변화된 고객사 요구도 맞출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고객사의 요구대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지 판단하기 위해서 현장 검토가 필수였으나 ‘스마트룸’에서 정확성 높은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광양제철소 냉연부는 향후 연속소둔 공정이나 산세 공정에도 스마트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해외에도 확대·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용 광양제철소 소장은 “CRM 스마트룸을 발판 삼아 기술적 진보를 이뤄내 전 제철공정에 미래지향적인 스마트팩토리를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