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시내버스 2대와 SUV가 잇따라 충돌...신호위반 추정
2025년 12월 27일(토)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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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노대동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가 SUV를 들이받아 2명이 다쳤다.
광주남부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8시 50분께 남구 노대동 한 아파트 교차로에서 시내버스 2대와 SUV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고 27일 밝혔다.
당시 60대 A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 1대가 교차로로 진입, 진월동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노대동 노인 건강타운 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교차로 오른쪽에서 오던 SUV를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충격으로 SUV가 우측으로 밀리면서 시내버스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시내버스 1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60대와 30대 남성 등 2명이 머리 부위를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시내버스 2대에는 승객이 없어 추가 부상자는 없었으며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전방의 신호를 위반했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광주남부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8시 50분께 남구 노대동 한 아파트 교차로에서 시내버스 2대와 SUV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고 27일 밝혔다.
당시 60대 A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 1대가 교차로로 진입, 진월동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노대동 노인 건강타운 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교차로 오른쪽에서 오던 SUV를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60대와 30대 남성 등 2명이 머리 부위를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시내버스 2대에는 승객이 없어 추가 부상자는 없었으며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전방의 신호를 위반했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