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알리는 청년정책 … 광양시 ‘유스크루’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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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알리는 청년정책 … 광양시 ‘유스크루’ 본격 활동
정책 체험기 콘텐츠 제작해 블로그·인스타·유튜브에 홍보
꿈터 프로그램 등 현장 취재…제1기 6명 올 연말까지 활동
2025년 08월 06일(수) 19:25
광양시 청년정책을 청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알리는 광양시 ‘제1기 유스크루’가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광양에 사는 청년으로서 시의 다양한 청년 정책에 참여하고 홍보하면서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 위해 유스크루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살기좋은 광양을 위해 모범적인 시정을 널리 소개하는데 재미있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광양시 청년 서포터즈 ‘유스크루(Youth Crew)’의 1기 회원인 이유진(광양읍·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씨가 7일 광주일보와 인터뷰에서 서포터즈에 참여하게 된 이유와 향후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유스크루’는 광양청년꿈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의 청년정책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생하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널리 전하는 역할을 하는 시 서포터즈이다. 광양시 청년프로그램 운영 센터인 ‘광양청년꿈터’가 운영하고 있으며, 문자그대로 청년의 시선으로 청년정책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제1기 유스크루는 6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 기간은 오는 12월 5일까지 약 4개월이다.

지난해 시 블로그 기자단으로도 활동했던 이유진 씨는 “광양시의 청년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는 정장대여사업에 대해 소개해 보고 싶다” 면서 “신청해서, 입어보고, 드라이클리닝 후 반납하기 까지 직접 체험하면서 이 사업의 효율성을 알려보고 싶다”며 첫번째 활동 사업을 설명했다. 이 씨는 자신의 체험영상을 블로그에 올려 정장대여사업을 자세히 소개하게 된다.

이처럼 서포터즈들은 청년의 날 행사, 꿈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광양시는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제1기 유스크루를 운영하며, 참여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청년꿈터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참여 인원과 활동비를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유스크루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체험하고, 또래 청년의 눈높이에서 내용을 전달하는 활동”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이야기들이 더 많은 청년의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긍정적인 연결고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청년꿈터는 광양청년꿈터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일과 삶을 균형있게 꾸려갈 수 있도록 돕는 광양시의 청년센터(플랫폼)이다. 또 지역 청년들을 위해 ▲드림클래스 ▲청년 감동 날개 ▲유스 온 클래스 ▲마음보듬 상담소 ▲취업지원 컨설팅 데이 ▲청년 인력풀(DB)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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