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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행복초·망운중 2곳에 공기정화 식물 활용 수직정원

오염물질 저감…교육환경 개선
2021년 08월 11일(수) 22:10
무안군은 아이들의 교실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수직정원(바이오 월)을 행복초와 망운중 2곳에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실 내 공간에 공기정화식물을 식재한 벽(바이오 월)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공기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 공기청정기를 이용한 공기정화가 아니라 식물을 활용한 자연적 공기정화와 천연 가습효과까지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

바이오월은 가로 5.0m, 세로 1.2m 크기로 교실 뒤쪽 벽면을 반 정도 채우는 크기이며 내부에는 휘발성 유해물질을 흡착·흡수하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효과가 뛰어난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산호수, 아비스 등 다양한 관엽식물이 식재된다.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스스로 물을 공급하는 자동 관수시스템과 생육환경을 조절하는 생장조명 등 자동화 관리기술을 적용해 아이들과 함께 관리할 수 있을 만큼 운영도 쉽다. 대기질 측정장치를 설치해 공기정화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만족도를 높인 점도 특징이다.

단순히 수직정원 설치에 그치지 않고 원예활동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식물의 공기정화 원리와 과정을 이해시키고 10회에 걸친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아이들에게 힐링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바이오 월 만족도가 높은 만큼 이번 시범사업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