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희 초대전 ‘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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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희 초대전 ‘연 이야기’
11일까지 양림미술관
2021년 07월 08일(목) 22:50
‘Lotus story’
화려하고 강한 색감, 단순한 모티브가 인상적인 서양화가 정미희 작가 초대전이 오는 11일까지 광주 양림미술관에서 열린다.

‘Lotus story(연(蓮)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위안을 주는 ‘연’을 다채롭게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매 전시마다 하나의 주제를 잡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정 작가가 이번에 선택한 ‘연’은 디자인적인 스케치와 혼합재료를 이용한 다채로운 색채감이 더해진 게 특징이다.

연꽃이 갖고 있는 고정화된 이미지 대신, 색채와 재료의 변화로 만들어낸 화면의 자유로움이 인상적이며 전통적인 동양미와 모던아트를 접목해 색다른 느낌도 만들어낸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동양적인 것과 현대적이고 서구적인 것이 어우러질 때 완성된다는 작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정 작가는 “단순한 형태와 색채, 한국적인 오방색과 디자인적인 표현 방법으로 친숙하게 다가가는 작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한다.

정 작가는 개인전 21회, 국내외 초대전등 500여 회의 전시와 아프트페어에 참여했으며 독일, 스페인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현재 한국전업작가회, 광주미술작가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정 작가는 오는 8월 20일부터 서울아산병원 갤러리에서, 9월에는 휴랑갤러리에서도 개인전을 개최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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