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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이번 어버이날은 오지 말고 용돈만 보내라잉∼”
자녀들 고향집 방문 자제 호소 현수막 내걸어
2021년 05월 07일(금) 04:00
6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보성읍에 자녀들의 고향 방문 자제를 호소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보성군 제공>
“이번 어버이날은 집에 오지 말고, 용돈만 보내라잉∼.”

최근 전남 동부권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보성군이 어버이날 고향집 방문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

6일 보성군에 따르면 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자녀들의 고향 방문 자제를 호소하는 현수막을 보성읍에 내걸었다. 군은 인접 지역인 고흥과 순천 등지에서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르자 촉각을 곤두세우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각심 제고 차원에서 이 같은 현수막을 내걸었다”며 “고향에 있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보성 지역에서는 올들어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는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