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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전통 함평가축시장, 전남 15곳 중 지난해 경매 최다
소독 자동화·전자경매 시스템
1만114마리 거래, 5억원 수입
2021년 05월 05일(수) 21:05
함평가축시장
함평군은 함평가축시장이 지난해에 전남도 내 가축시장 15개곳 가운데 가장 활발한 경매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자동화 거점소독시설과 전자경매 시스템 등 최신시설을 갖추면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활발한 거래로 이어진 것이란 평가다.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함평 가축시장에서 거래된 한우는 총 1만114마리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함평축협이 가축경매 수수료로 거둬들인 수입은 5억원에 이른다. 다른 군 단위 한우 경매는 평균 7000~8000마리 가량이다.

특히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재개장 첫 해인 2017년 4월 이후 2020년까지 약 4년 간 총 거래두수는 4만8905마리, 낙찰가는 2151억원을 기록하는 등 한우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과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가축시장 개장 전·후 시설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방역수칙 준수가 활발한 가축거래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며 말했다.

1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남의 대표적 가축시장인 함평 가축시장은 지난 2017년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춘 현대식 최신시설로 재개장했으며 매주 화요일 운영하고 있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