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과 식이요법, 야채·콩 많이 섭취하고 카페인 든 탄산음료 피하라
[건강 바로 알기]
식물성 단백질 많이, 동물성 적게
엽산 포함된 종합 비타민 섭취
물 충분히 마시고 철저한 금연을
트랜스 지방 피하고 필요시 감량
식물성 단백질 많이, 동물성 적게
엽산 포함된 종합 비타민 섭취
물 충분히 마시고 철저한 금연을
트랜스 지방 피하고 필요시 감량
![]() 시엘병원 김영미 원장이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를 상담하고 있다. |
난자와 정자의 필연적인 만남의 결과인 임신은 이 세상 부모들에게는 가슴벅찬 기적이다. 겉보기에는 단순해보이지만 많은 일들이 정확한 순서로 딱 들어맞게 일어나야 하므로 가능할 것 같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특히 난임부부에게 있어서 임신은 “그냥 일어나는 것은” 아닌 것이다.
임신을 방해하는 원인들은 다양하다. 많은 난임 부부들이 임신에 대한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전문병원을 찾아 배란을 향상시키는 약물과 더불어 체외 수정과 같은 보조 생식술의 도움을 받아 임신에 성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약 4900만 쌍의 부부가 난임으로 임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타깝게도 난임으로 진단을 받은 부부를 포함해 임신을 고려중인 대다수 부부와 난임 전문가는 지금까지 급속도로 발전해온 최신 의료기술이 최선이라고 믿으면서, 정작 이들 난임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임신을 위한 기본적인 신체기능의 향상을 위해 실생활에서 실행할 수 있는 균형잡힌 식이, 체중조절, 라이프스타일 변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인식이 부족하다.
식이요법과 생활 방식의 변화가 임신을 보증하지는 않지만, 배란 장애에 의한 난임 부부나 다른 유형의 난임 부부들의 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건강한 임신의 발판을 마련해줄 수 있다. 또 보조생식술을 시행받고 있는 경우라도 임신의 성공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원의 연구원들은 배란 관련 난임이 있는 여성의 생식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10가지 유익한 정보를 정리했다. 우선 트랜스 지방을 피한다. 또 올리브유 또는 카놀라유와 같은 더 많은 불포화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다. 콩, 견과류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더 많이, 동물성 단백질은 적게 섭취한다. 혈당과 인슐린에 미치는 영향이 더 낮고 느린 통 곡물 및 기타 탄수화물 공급원을 선택한다. 매일 전유 한 잔을 마시거나 작은 접시 하나의 아이스크림이나 전 지방 요거트를 먹는다. 엽산 및 기타 비타민B가 포함된 종합 비타민을 섭취한다. 과일, 야채, 콩 및 보충제에서 철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건강한 수분섭취과 건강한 체중, 일일 운동 계획을 실천하고 금연한다.
◇서서히 소화되는 탄수화물을 섭취하자=좋은 탄수화물의 기준은 혈당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가에 있다. 임신을 위한 탄수화물의 선택은 양이 아니라 질이다. 정제된 녹말, 감자, 설탕, 당이 첨가된 탄산음료와 같이 순식간에 칼로리를 올리는 것 외 다른 장점이 거의 없는 식품과 음료대신에 통곡물,콩, 야채, 과일등과 같이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과 다른 식물성 영양소와 함께 섭취할수 있는 식품을 선택해야 한다. 음식을 먹은후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게 되어 체중조절에도 좋고 혈당조절에도 유익하다.
◇균형잡힌 지방섭취와 식물성 단백질=오메가-3 지방과 오메가-6지방 같은 대표적인 불포화 지방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매일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올리브유, 땅콩기름, 카놀라유, 아보카도, 아몬드, 호두같은 견과류, 정어리, 연어, 참치에 많이 함유돼 있다. 트랜스지방은 마아가린, 쇼트닝이 대표적이고 쿠키, 과자, 도넛, 튀긴 음식과 패스트푸드에 많은데 전신적인 염증작용을 증가시켜 배란과 임신, 초기 태아 발달 장애를 초래한다.
하버드 간호사 건강 연구에서는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배란성 난임을 겪을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했다. 그중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에 배란성 난임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식물성 단백질 주로 섭취시 배란성 난임을 겪을 위험성이 감소했음을 보였다.
◇미량 영양소와 건강한 음료=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은 일반적으로 우리의 신체가 원할하게 작동하는데 필요한 미세영양소를 대부분 제공한다. 하지만 음식에서 섭취되는 양보다 더 많이 필요한 상황이 있다.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의 경우가 특히 그렇다. 헝가리 연구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종합 비타민을 복용한 군에서 생리 주기가 더 규칙적이고 일년 이내에 임신을 한 여성이 더 많았으며 쌍태아 임신이 더 늘었다. 종합비타민의 성분중 엽산과 철분이 배란요인의 난임 감소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에 도움되기 위해서 최소 임신 한 달 전부터 엽산과 철분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도록 하고 과일, 야채, 콩, 견과류 같은 엽산과 비헴철이 풍부한 음식을 먹도록 한다.
충분한 수분 공급은 임신과 건강에 중요한 요소이다. 사람들은 대부분의 카페인을 커피에서 섭취하게 되는데 하루에 한두잔의 커피(블랙커피)섭취는 임신을 하는데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카페인이 함유된 탄산음료를 두 잔 이상 마시는 경우는 배란에 관계된 난임을 경험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임신을 원한다면 당을 제거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마시도록 한다. 임신을 시도하는 경우는 술을 금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식이요법들을 단번에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필수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늘려 가는 것이 현명하다. 필수 5가지 항목은 ▲최소한 400 mcg 의 엽산과 40mg의 철분이 들어있는 종합비타민·미네랄을 매일 섭취 ▲ 필요시 체중 감량 ▲운동 ▲트랜스지방 피하기 ▲금연 등이다. 그다음은 본인의 마음에 와 닿는것, 혹은 실천하기 쉽다고 생각되는 것을 우선 골라서 하면 된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임신을 방해하는 원인들은 다양하다. 많은 난임 부부들이 임신에 대한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전문병원을 찾아 배란을 향상시키는 약물과 더불어 체외 수정과 같은 보조 생식술의 도움을 받아 임신에 성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약 4900만 쌍의 부부가 난임으로 임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원의 연구원들은 배란 관련 난임이 있는 여성의 생식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10가지 유익한 정보를 정리했다. 우선 트랜스 지방을 피한다. 또 올리브유 또는 카놀라유와 같은 더 많은 불포화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다. 콩, 견과류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더 많이, 동물성 단백질은 적게 섭취한다. 혈당과 인슐린에 미치는 영향이 더 낮고 느린 통 곡물 및 기타 탄수화물 공급원을 선택한다. 매일 전유 한 잔을 마시거나 작은 접시 하나의 아이스크림이나 전 지방 요거트를 먹는다. 엽산 및 기타 비타민B가 포함된 종합 비타민을 섭취한다. 과일, 야채, 콩 및 보충제에서 철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건강한 수분섭취과 건강한 체중, 일일 운동 계획을 실천하고 금연한다.
◇서서히 소화되는 탄수화물을 섭취하자=좋은 탄수화물의 기준은 혈당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가에 있다. 임신을 위한 탄수화물의 선택은 양이 아니라 질이다. 정제된 녹말, 감자, 설탕, 당이 첨가된 탄산음료와 같이 순식간에 칼로리를 올리는 것 외 다른 장점이 거의 없는 식품과 음료대신에 통곡물,콩, 야채, 과일등과 같이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과 다른 식물성 영양소와 함께 섭취할수 있는 식품을 선택해야 한다. 음식을 먹은후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게 되어 체중조절에도 좋고 혈당조절에도 유익하다.
◇균형잡힌 지방섭취와 식물성 단백질=오메가-3 지방과 오메가-6지방 같은 대표적인 불포화 지방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매일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올리브유, 땅콩기름, 카놀라유, 아보카도, 아몬드, 호두같은 견과류, 정어리, 연어, 참치에 많이 함유돼 있다. 트랜스지방은 마아가린, 쇼트닝이 대표적이고 쿠키, 과자, 도넛, 튀긴 음식과 패스트푸드에 많은데 전신적인 염증작용을 증가시켜 배란과 임신, 초기 태아 발달 장애를 초래한다.
하버드 간호사 건강 연구에서는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배란성 난임을 겪을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했다. 그중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에 배란성 난임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식물성 단백질 주로 섭취시 배란성 난임을 겪을 위험성이 감소했음을 보였다.
◇미량 영양소와 건강한 음료=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은 일반적으로 우리의 신체가 원할하게 작동하는데 필요한 미세영양소를 대부분 제공한다. 하지만 음식에서 섭취되는 양보다 더 많이 필요한 상황이 있다.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의 경우가 특히 그렇다. 헝가리 연구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종합 비타민을 복용한 군에서 생리 주기가 더 규칙적이고 일년 이내에 임신을 한 여성이 더 많았으며 쌍태아 임신이 더 늘었다. 종합비타민의 성분중 엽산과 철분이 배란요인의 난임 감소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에 도움되기 위해서 최소 임신 한 달 전부터 엽산과 철분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도록 하고 과일, 야채, 콩, 견과류 같은 엽산과 비헴철이 풍부한 음식을 먹도록 한다.
충분한 수분 공급은 임신과 건강에 중요한 요소이다. 사람들은 대부분의 카페인을 커피에서 섭취하게 되는데 하루에 한두잔의 커피(블랙커피)섭취는 임신을 하는데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카페인이 함유된 탄산음료를 두 잔 이상 마시는 경우는 배란에 관계된 난임을 경험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임신을 원한다면 당을 제거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마시도록 한다. 임신을 시도하는 경우는 술을 금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식이요법들을 단번에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필수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늘려 가는 것이 현명하다. 필수 5가지 항목은 ▲최소한 400 mcg 의 엽산과 40mg의 철분이 들어있는 종합비타민·미네랄을 매일 섭취 ▲ 필요시 체중 감량 ▲운동 ▲트랜스지방 피하기 ▲금연 등이다. 그다음은 본인의 마음에 와 닿는것, 혹은 실천하기 쉽다고 생각되는 것을 우선 골라서 하면 된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