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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홍수피해 한우농가 축사환풍기 지원
8000만원 투입해 200대 설치
2021년 02월 03일(수) 23:25
구례군은 지난해 홍수로 고장난 축사환풍기 교체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한우농가 중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과 축분건조를 위해 설치한 축사환풍기 상당수가 지난해 수해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구례군은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200대의 환풍기를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축사에 설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침수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는 오는 10일까지 축사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사업신청을 하면 된다. 군에서는 설치장소를 방문해 피해정도와 축사규모를 조사하고, 한우농가에 사업량과 사업비를 배정하게 된다.

대당 사업비 40만원이며, 보조70% 자부담 30% 비율로 지원하게 된다.

농가는 축사시설에 적합한 환풍기를 선정해 설치하고 증빙자료와 함께 보조금 지급신청을 하면 된다.

지난해 수해로 구례 관내에는 한우농가 45가구에서 572두가 폐사 또는 유실됐고, 213두가 긴급도축 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구례군은 피해복구를 위해 한우입식자금으로 녹색축산육성기금 11억9000만원을 융자했고, 치료에 필요한 동물약품과 공수의사를 지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수해의 아픔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가 빠른 시일 이내에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