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수원FC 승격 이끈 장성재로 중원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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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수원FC 승격 이끈 장성재로 중원 보강
2021년 01월 12일(화) 15:54
전남드래곤즈가 수원FC의 승격을 이끈 장성재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전남은 12일 FA로 미드필더 장성재를 불러들였다.

서울 언남고 출신이 장성재는 2016년 모교 고려대의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끈 뒤 2017년 울산에 입단했다.

2018년 여름 더 많은 경기에 나서기 위해 수원FC로 이적한 그는 이내 팀의 주전급 선수로 성장했다.

이적 후 2선에서 활약한 그는 2019시즌부터 2선과 3선을 오가며 2시즌 동안 51경기에 나와 1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장성재는 넓은 시야와 창의적인 패스를 바탕으로 중원에서의 경기 조율 능력이 탁월하다. 패스와 드리블, 볼 키핑 등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많은 활동량까지 겸비해 공·수에서 모두 역할이 기대된다.

장성재는 지난 시즌 중원이 약점으로 꼽혔던 전남이 눈여겨보던 자원이다. 전남은 중원 보강을 위해 적지 않은 FA 보상금을 지급하고, 장성재를 품었다.

울산 시절인 2017년 전남을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던 장성재는 “전남이라는 팀에 오게 돼 영광이다. 지난 시즌 수원FC에서 뛰면서 전남이 가장 상대하기 힘든 팀이었다. 그만큼 이 팀의 전력이 좋다고 생각했고, 이제는 그 일원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꼭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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