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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협력으로 지역 균형 뉴딜을 주도한다
2020년 10월 19일(월) 00:00
박민서 목포대학교 총장
전라남도는 서남권에 조선 업종, 동남권은 석유화학 등 특정 산업이 편중되어 있고, 인구 감소 및 우수 인재들의 수도권 유출로 대학들의 우수 신입생 모집과 청년들의 취업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최근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연이은 ‘지역 균형 뉴딜’ 발표에 대해 지역 대학으로서 적극 환영하며, 지역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그린 뉴딜 전남형 상생 일자리’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우리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합니다.

지역에 있는 목포대는 지역 균형 뉴딜 사업이 지역 균형 발전 및 국가 발전에 좋은 기회라고 여기고 있으며, 전라남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와 함께 국가와 전라남도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것을 희망합니다.

현재 전라남도는 전남형 상생 일자리 기본 계획으로 전남 해상에 ‘8.2GW 해상풍력 발전 단지’와 ‘서남권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부터 2030년까지 48조 5000억 원을 투자해 450개의 기업을 육성하고 직간접 일자리 12만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블루 에너지’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 단지 조성사업’ 추진으로 신규 기업 유치 및 해상풍력 산업단지 형성과 더불어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우리 목포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목포대는 지역 특화 산업 단지와 연계하여 에너지 신산업, 조선 해양, 농수산 바이오, ICT-Iot 융합, 남도 문화 예술 등 지역 산업에 기반한 특성화 분야 인력 양성을 추진하여 ‘지역과 더불어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최고 국립대’ 비전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부의 해상풍력 중심 신재생 에너지 인재 양성 사업(3년간 168억 원)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교내 중형 풍력 발전 시스템(225KW) 구축과 국제 인증 해상 풍력 교육 등 다년간의 해상풍력 연구 개발 및 인력 양성 사업에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지역 주도형 전남형 상생 일자리 모델을 수립 중입니다.

목포대는 전라남도 그린 뉴딜의 핵심 사업인 ‘신안 해상풍력 발전 단지 조성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정책 수립을 지원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첫째로 우리 대학은 전남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상풍력 기자재 공급망 구축 및 대규모 해상풍력 연구개발(R&D) 사업 기획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항만 배후단지 조성 106억 원, 해상풍력 융복합 산업화 플랫폼 37억 원 등이 2021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기를 희망합니다. 둘째, 대규모 해상풍력 유지 보수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인증 교육, 해상풍력 계약학과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목포대는 2020년 9월 해상풍력 세계 1위 덴마크 오스테드 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셋째, 해상풍력 발전 단지 조성은 지역 수용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기업 및 지역 주민 의견 수렴, 어업 피해 조사 등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목포대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LINC)+해상풍력 기업 협업 센터(ICC)’를 신설하여 산학 공동 연구, 전문 인력 양성, 지역 수용성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목포 신항만 배후 단지와 기존 산업단지의 해상풍력 핵심 부품 기업 및 협력 기업 유치, 해상풍력 연관 기업 발굴 및 육성 등에 상호 협력하여 전남에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이를 계기로 목포대가 지역 사회 산학 협력 선도 대학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