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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모델 … 뜨끈한 신차들이 몰려온다
자동차 업계 하반기 다양한 신차 출시 치열한 경쟁 예고
2020년 08월 11일(화) 04:00
기아차 ‘셀토스’
올 하반기 자동차업계가 다양한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침체를 면치 못한 상황에서 내수시장은 오히려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계의 경쟁은 더 뜨거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반기 완전변경 모델이자 인기 모델인 4세대 쏘렌토와 6세대 아반떼를 비롯해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과 제네시스의 첫 대형 SUV G80 등 신차가 쏟아진 것에 이어 하반기 굵직한 신차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었던 차종의 풀 체인지 모델부터 새로운 신차 출시까지 겹치고, 수입차업계도 인기 차종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 임박 소식에 선택의 폭이 넓어진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오는 하반기 신형 투싼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싼은 국내 준중형 SUV 대표 주자로 꼽히는 모델로,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선보이는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가 예정돼 있는 등 현대차는 SUV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달 말께 아반떼 N라인과 3분기 쏘나타 N라인 출격도 앞둔 상태다.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제네시스가 두 번째로 선보일 SUV 모델 GV70이다. GV70은 앞서 나온 GV80보다 한 단계 작은 준중형 SUV로 최근 선호도가 높은 차종인 데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제네시스는 G70 부분변경 모델도 준비 중으로, 젊은층과 여성 고객들로부터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맞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면서 국내 소형 SUV계의 왕좌를 지키고 있는 셀토스 부분변경 모델을 비롯해 지난달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카니발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신형 카니발은 출시 전 사전계약 때부터 남다른 인기를 뽐내고 있다.

단 하루만에 2만3006대라는 사전계약 실적으로 역대 최단시간·최다계약이라는 업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밖에 스팅어와 스토닉 부분변경 모델 출시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18일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인 르노 조에를 국내 출시하고, 쌍용차는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 등 신차를 내놓는다.

메르세데스-벤츠 GLB
수입차업계도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신차 출격을 예고해 그 경쟁을 더 뜨거울 것으로 예측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하반기 전략 신차 GLB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GLA와 GLC 모델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라인업이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우선 GLB는 5인승인 GLB 220과 7인승인 GLB 250 4매틱 모델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의 ‘패밀리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E클래스 부분변경 모델도 투입할 예정이어서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업계간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돼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