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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전용 아이오닉 신차 3종 2024년까지 출시
2020년 08월 11일(화) 00:00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 왼쪽부터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출시할 전용 플랫폼 전기차 브랜드로 ‘아이오닉’(IONIQ)을 론칭하는 등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현대차는 10일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을 론칭하고 오는 2024년까지 3종의 신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명 아이오닉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한 것이다.

아이오닉은 2024년까지 ▲준중형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CUV) ▲중형 세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총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첫차는 ‘45’ 콘셉트카를 모티브로 내년에 선보일 준중형 CUV이다. ‘45’는 현대차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로 작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2022년에는 ‘프로페시’(Prophecy) 콘셉트카 기반 중형 세단이 출시 예정이다.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된 프로페시는 공기 역학적이고 흐르는 듯 우아한 실루엣의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성이 특징이다. 2024년에는 대형 SUV가 출시될 계획이다. 아이오닉 브랜드는 브랜드명인 ‘아이오닉’에 차급 등을 나타내는 ‘숫자’가 조합된 새로운 차명 체계도 도입한다.

신규 차명 체계에 따라 내년 출시될 준중형 CUV는 ‘아이오닉 5’으로, 중형 세단은 ‘아이오닉 6’, 대형 SUV는 ‘아이오닉 7’으로 명명됐다.

브랜드 아이오닉은 디자인과 성능, 공간성 등에서 한 차원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아이오닉 브랜드 차세대 전기차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인 20분 내 충전이 가능, 1회 충전으로 450㎞ 이상 달릴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년까지 전기차 56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아이오닉 브랜드는 이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