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요 농산물 가격 1년 전보다 30% 이상 급등
![]() 광주 양동시장 6월22일 기준 주요 농산물 소매가격. <aT 제공> |
광주·전남지역 배추와 양파, 사과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30% 이상 크게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 양동시장의 주요 농산물 가격(22일 기준)을 조사한 소식지 ‘얼마요’를 발행했다.
광주전남본부 측은 채소류는 장마기간 공급불안정을 우려한 전문취급상인들의 물량확보로 오이(10개 7000원) 등 일부 품목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기타 대부분 채소류는 출하지역 확산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와 소비둔화로 내림세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일류 중 여름철 대표적 소비품목인 수박 가격은 8㎏ 1통에 1만8000원으로, 1년 전(1만7750원) 보다 1.41% 올랐다.
반면 방울토마토 1㎏ 가격은 4000원으로, 성출하기로 인한 공급물량 증가와 다양한 햇과일 출하로 인한 소비분산 등으로 전년보다 18.78% 내렸다. 배추 2.5~3.5㎏ 1포기 가격은 전년보다 50% 오른 4500원으로 나타났고, 양파 1㎏ 가격도 전년보다 33.33% 오른 2000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보다 가격이 크게 오른 채소·과일은 깻잎(100g 1250원·25%↑), 상추(100g 600원·9.09%↑), 사과(10개 3만3000원·32%↑) 등으로 나타났다.
삼겹살 100g은 전년보다 14.29% 오른 2160원이었고, 달걀은 30개에 4100원으로 7.19% 올랐다.
aT 관계자는 “앞으로 2주 동안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생육부진에 따른 출하물량 감소와 학교 개학으로 인한 급식용 납품수요 증가 등으로 과채 및 잎채소 대부분 품목이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산물유통정보 KAMI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광주전남본부 측은 채소류는 장마기간 공급불안정을 우려한 전문취급상인들의 물량확보로 오이(10개 7000원) 등 일부 품목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기타 대부분 채소류는 출하지역 확산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와 소비둔화로 내림세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방울토마토 1㎏ 가격은 4000원으로, 성출하기로 인한 공급물량 증가와 다양한 햇과일 출하로 인한 소비분산 등으로 전년보다 18.78% 내렸다. 배추 2.5~3.5㎏ 1포기 가격은 전년보다 50% 오른 4500원으로 나타났고, 양파 1㎏ 가격도 전년보다 33.33% 오른 2000원으로 조사됐다.
삼겹살 100g은 전년보다 14.29% 오른 2160원이었고, 달걀은 30개에 4100원으로 7.19% 올랐다.
aT 관계자는 “앞으로 2주 동안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생육부진에 따른 출하물량 감소와 학교 개학으로 인한 급식용 납품수요 증가 등으로 과채 및 잎채소 대부분 품목이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산물유통정보 KAMI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