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꿈나무들 이젠 주말리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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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꿈나무들 이젠 주말리그다
진흥고·광주일고 등 27일·28일 경기…김해고 황금사자기 첫 우승
2020년 06월 23일(화) 21:50
김해고 우승으로 황금사자기가 끝났다. 이제는 주말리그를 통해 워밍업을 끝낸 고교야구가 페이스를 끌어올린다.

코로나19로 닫혀있던 고교야구 그라운드는 지난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개막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함께 다시 열렸다.

예년과는 다른 분위기와 환경 속에서 시작된 2020시즌 첫 대회는 김해고의 창단 첫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해고는 지난 22일 강릉고와 벌인 대회 결승에서 1-3으로 뒤진 9회 초 3점을 뽑아내며 4-3 극적인 역전승을 이뤘다. 김해고는 황금사자기를 품으며 전국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제는 주말리그를 통해 ‘야구 꿈나무’들의 어필 무대가 펼쳐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주말리그 전반기 일정이 예정대로 치러지지 못하면서 지난 20일 주말리그 후반기 일정이 먼저 시작됐다.

전라권 대결은 20일 오전 9시 30분 군산월명구장에서 열린 광주 동성고와 화순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순천 효천고가 20일 광주일고에 11-9 승리를 거뒀고, 21일에는 화순고를 상대로 2-1로 이기며 2승을 올렸다. 동성고와 광주일고는 1승1패를 기록하고 있고, 군산상고가 1승, 나주 광남고가 1패 중이다.

27일에는 함평 대동구장에서 주말리그 일정이 이어진다. 광남고와 황금사자기 4강 진출팀 광주 진흥고가 오전 9시30분 경기를 하고, 동성고-군산상고(오후 12시), 정읍 인상고-화순고(오후 2시 30분) 경기가 펼쳐진다. 28일에는 광주일고-군상상고(오전 9시), 광남고-인상고(오후 12시), 진흥고-효천고(오후 2시 30분)의 경기가 진행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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