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육상 전원 공급설비 설치
목포해수청 17억 들여 연내 완공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항 국제여객부두에 항만 내 대기오염 관리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육상전원 공급설비 구축 전기공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박 중인 선박에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를 설치하는 공사로 지난해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주요 거점항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대상 항만으로 선정된 목포항은 17억원을 투입, 연내 완공 예정이다.
목포해수청은 청정 항만조성을 위해 추후 시설이 필요한 부두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선박의 자체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황산화물 등 항 내 대기오염 물질이 감소해 항만 대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정박 중인 선박에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를 설치하는 공사로 지난해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주요 거점항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대상 항만으로 선정된 목포항은 17억원을 투입, 연내 완공 예정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선박의 자체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황산화물 등 항 내 대기오염 물질이 감소해 항만 대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