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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기원 훨훨~” 함평군, 임진각서 나비 날리기
6·15 공동선언 기념 615마리 날려
이상익 군수 등 참여 간소하게 치러
“간절한 염원 북측에 전달되길”
2020년 06월 15일(월) 00:00
6·15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이상익 함평군수, ‘나빌레라’를 부른 가수 서정아씨 등이 14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서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나비를 날리고 있다. <함평군 제공>
나비의 고장 함평군이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나비 날리기 행사를 열었다.

함평군은 6·15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함평 나비 날리기 행사’를 14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수도권에서 재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상익 함평군수, ‘나빌레라’를 부른 가수 서정아씨 등 주요 인사만 참석한 채 최대한 간소하게 치렀다.

함평군이 직접 키운 호랑나비와 배추흰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총 615마리의 나비가 임진각 상공을 수놓았다.

6·15 공동선언 20주년과 임진각이 갖는 상징성 등을 고려해 행사에 사용될 나비 수를 615마리로 정했다.

함평군은 지난 2018년에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4·27남북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나비 날리기 행사를 연 바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평화를 의미하는 나비가 현재 경색국면의 남북관계를 잘 풀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통일을 바라는 간절한 염원이 함평나비를 통해 북측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