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과 섬진강이 키운 구례 던데들 수박 맛보러 오세요”
사질 토양·큰 일교차로 향·당도 탁월
20~28일 화양마을 ‘수박·달팽이’행사
20~28일 화양마을 ‘수박·달팽이’행사
![]() 구례 화양마을 주민들이 섬진강변 던데들 시설하우스에서 수박을 수확하고 있다. <구례군 제공> |
“지리산과 섬진강이 키운 구례 던데들 수박 맛보러 오세요.” 구례군 섬진강변 던데들에서 통크고 빛깔좋은 구례 수박 수확이 한창이다.
7일 구례군에 따르면 구례 수박은 섬진강가의 비옥한 사질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재배돼 타 지역의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나 수박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현재 구례 던데들에서는 43농가가 23㏊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1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친환경 재배농가가 17농가 9.1㏊이며 면적과 농가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장기적으로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수박은 대표적인 여름 과일 중 하나로 94%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더운 여름에 느끼기 쉬운 갈증을 해소해 주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례수박은 5월 중순부터 수확하기 시작해 7월 초순까지 생산된다.
총 생산량은 1132t이다. 올해 4월 이상기온으로 수박 생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박 농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량을 평년수준만큼 회복을 했다.
광주, 순천, 여수 공판장에 출하하며 친환경학교급식과 아이쿱생협에 납품하고 있다.
구례군 문척면 수박농가와 화양마을 주민들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화양마을에서 ‘수박도 맛보고 달팽이도 구경가자!’라는 주제로 체험행사를 열 계획이다.
수박 서리 체험, 왕달팽이 사육환경 만들기, 화양마을 척갤러리 미술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7일 구례군에 따르면 구례 수박은 섬진강가의 비옥한 사질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재배돼 타 지역의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나 수박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이 가운데 친환경 재배농가가 17농가 9.1㏊이며 면적과 농가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장기적으로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수박은 대표적인 여름 과일 중 하나로 94%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더운 여름에 느끼기 쉬운 갈증을 해소해 주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례수박은 5월 중순부터 수확하기 시작해 7월 초순까지 생산된다.
광주, 순천, 여수 공판장에 출하하며 친환경학교급식과 아이쿱생협에 납품하고 있다.
구례군 문척면 수박농가와 화양마을 주민들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화양마을에서 ‘수박도 맛보고 달팽이도 구경가자!’라는 주제로 체험행사를 열 계획이다.
수박 서리 체험, 왕달팽이 사육환경 만들기, 화양마을 척갤러리 미술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