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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타워·명사십리·구계등 ‘열린 관광지’ 선정
전남 지자체 중 유일…장애물 정비·콘텐츠 개발 등 7억5000만원 투입
2020년 05월 18일(월) 18:30
완도 구계등 일몰
완도군이 정부의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전남 지자체에서는 유일하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0 예비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완도군이 선정돼 국비 7억5000만원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이나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을 정비해 국민 누구나 관광 향유권을 보장한다.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 23곳 71개 관광지점이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9개 지자체 23곳이 뽑혔다.

전남에서는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완도타워, 정도리 구계등 3개소가 선정됐다. 전남 지자체로서는 유일하다.

예비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면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 화장실, 편의 시설, 경사로 등 시설 개·보수를 포함한 무장애 동선을 조성한다.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나눔여행 등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지 종사자 교육사업 등을 위해 관광 지점별로 국비 2억5000만원씩 지원받는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국내 최초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친환경적 해변임이 입증된 곳이다.

완도의 랜드마크인 완도타워는 환상적인 레이저 쇼와 아름다운 야경이 어우러진 곳으로 지난 2월 대한민국 조명대상을 받았다.

정도리 구계등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3호이며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제작한 ‘문화유산 마음치유 콘텐츠’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