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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탄력
기재부 예타 조사 면제
2019년 12월 04일(수) 04:50
중화학공장이 밀집한 여수국가산단의 공공폐수처리량이 기존보다 늘어나게 됐다.

여수시는 국비 676억원이 투입되는 여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2020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포함돼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여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시설 처리용량을 1일 13만5000㎥에서 16만5000㎥로 3만㎥ 늘리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0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22년 하반기 시설을 시험 가동하고, 2023년 초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여수국가산단 내에 있는 GS칼텍스 등 16개 기업이 2025년까지 9조5000억원을 투자해 공장 신·증설을 추진함에 따라 1일 폐수 발생량이 3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권오봉 여수시장 등은 여러 차례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예타 면제로 산단 대규모 투자의 걸림돌이었던 폐수처리시설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본다”면서 “국가산단 공장 신·증설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에는 여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설계비 69억원이 반영돼 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