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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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 들어섰다
기찬랜드 300석 규모 공연장…하춘화 전시관도
2019년 10월 22일(화) 04:50
영암에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사진>가 들어섰다.

영암군 기찬랜드 내 연면적 2033㎡에 3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가요센터는 트로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전통 가요 역사관(1층)과 하춘화 전시관(2층)으로 구성됐다.

이 센터는 7년 전 국민가수 하춘화의 아버지인 고(故) 하종오 선생이 60년 가까이 딸의 가수 활동을 통해 모은 한국 전통 가요 연구의 사료(史料)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영암군에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영암군은 앞으로 대극장 개관 등을 통해 전통 가요의 산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가요센터 개관식은 29일 오후 2시에 연다.

MC 이상벽의 사회로 진행될 개관식 공연에는 하춘화, 주현미, 송대관, 설운도, 현숙, 남일해, 박재란, 김혜연, 박상철, 최유나, 강진 등 최고의 출연진과 특별게스트로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송해가 출연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트로트 가요센터는 전통 가요를 꿈꾸는 후세들에게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꿈의 장소로써 한국 전통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유산으로 길이길이 남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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