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새해 이렇게] 우승희 영암군수 “영암형 생산·소비·투자 순환경제 성공 모델 만들겠다”
디지털 영암군민 10만명 유치 등 생활인구 확대에 전력
대불산단 친환경 선박·해상풍력 기자재 등 신산업 육성
대불산단 친환경 선박·해상풍력 기자재 등 신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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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순환경제로 영암경제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13일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와 단결된 힘으로, 혁신의 본궤도에 안착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군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혁신 키워드와 10대 중점 목표를 추진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암군은 올해 군정 키워드로 ▲영암만의 가치 재창출 ▲생활인구 확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영암 ▲똑똑한 스마트 행정 ▲군민과 함께하는 협치를 제시했다.
우 군수는 “생활인구 확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인구정책을 모든 군정의 우선순위에 두겠다”며 “소아청소년과 개원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선도하고 우수모델을 창출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암을 제2의 고향처럼 여기는 디지털 영암군민 1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맞춤형 정보와 혜택을 제공해 관계인구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암 한 달 살기’와 ‘워케이션 in 영암’같은 다양한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로 영암의 매력도 뽐낼 예정이다.
그는 또 ‘지역순환경제’로 새롭게 도약하는 영암 경제 르네상스 시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내비쳤다.
우 군수는 “정부의 세수 펑크와 교부세 감소로 인한 지방재정 악화를 혁신적으로 대응해 영암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지역 내에서 생산된 자원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고, 그 이익이 다시 지역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경제는 지역의 자생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순환경제는 지역이 협력하는 협동경제로 ‘구림 대동계’ 정신과 맞닿아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대동계 공동체 정신에 기반한 로컬푸드 활성화, 공공조달 개선,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으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구림마을에 마을호텔, 청년 창업 공간 등을 조성하고,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형 문화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골목경제 활성화와 대불산단 등 기업과 상생 협약도 계속해서 추진한다.
그는 “모든 상가에서 지역화폐 ‘월출페이’를 사용하도록 시스템을 갖춰 골목경제를 따뜻하게 하겠다”며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친환경 선박,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AI, 스마트 융복합 첨단 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2특화농공단지와 농촌 융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조속히 완료하고,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농공단지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영암의 찬란한 역사와 눈부신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생태자원을 융합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1번지 영암’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우 군수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의 원활한 건립과 영산강 뱃길 사업, 쌍무덤 주변 공원화 추진으로 마한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관광의 지평을 열겠다”며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을 거점으로, 문화예술회관, 공공도서관, 옛 대동공장 복합문화공간, 달빛생태로드를 잇는 생태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옛 대동공장은 복합문화공간을 착공해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구림마을에 마을호텔과 청년 창업 공간 등을 조성하고,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림마을을 대한민국 체류형 문화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끝으로 우승희 영암군수는 “혁신의 궤도에 오른 영암호(號)는 이제 더 큰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항해할 것”이라며 “영암의 혁신과 도약을 위한 위대한 여정에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
우승희 영암군수는 13일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와 단결된 힘으로, 혁신의 본궤도에 안착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군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혁신 키워드와 10대 중점 목표를 추진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 군수는 “생활인구 확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인구정책을 모든 군정의 우선순위에 두겠다”며 “소아청소년과 개원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선도하고 우수모델을 창출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암을 제2의 고향처럼 여기는 디지털 영암군민 1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맞춤형 정보와 혜택을 제공해 관계인구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암 한 달 살기’와 ‘워케이션 in 영암’같은 다양한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로 영암의 매력도 뽐낼 예정이다.
우 군수는 “정부의 세수 펑크와 교부세 감소로 인한 지방재정 악화를 혁신적으로 대응해 영암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지역 내에서 생산된 자원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고, 그 이익이 다시 지역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경제는 지역의 자생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순환경제는 지역이 협력하는 협동경제로 ‘구림 대동계’ 정신과 맞닿아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대동계 공동체 정신에 기반한 로컬푸드 활성화, 공공조달 개선,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으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구림마을에 마을호텔, 청년 창업 공간 등을 조성하고,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형 문화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골목경제 활성화와 대불산단 등 기업과 상생 협약도 계속해서 추진한다.
그는 “모든 상가에서 지역화폐 ‘월출페이’를 사용하도록 시스템을 갖춰 골목경제를 따뜻하게 하겠다”며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친환경 선박,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AI, 스마트 융복합 첨단 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2특화농공단지와 농촌 융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조속히 완료하고,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농공단지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영암의 찬란한 역사와 눈부신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생태자원을 융합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1번지 영암’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우 군수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의 원활한 건립과 영산강 뱃길 사업, 쌍무덤 주변 공원화 추진으로 마한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관광의 지평을 열겠다”며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을 거점으로, 문화예술회관, 공공도서관, 옛 대동공장 복합문화공간, 달빛생태로드를 잇는 생태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옛 대동공장은 복합문화공간을 착공해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구림마을에 마을호텔과 청년 창업 공간 등을 조성하고,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림마을을 대한민국 체류형 문화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끝으로 우승희 영암군수는 “혁신의 궤도에 오른 영암호(號)는 이제 더 큰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항해할 것”이라며 “영암의 혁신과 도약을 위한 위대한 여정에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