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작물 확대
사료용 벼·옥수수도 적용…예산도 33억원으로 늘려
농업인 안전재해 보험료도 최고 89%까지 지원 예정
농업인 안전재해 보험료도 최고 89%까지 지원 예정
영광군이 올해부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작물 대상을 ‘사료용 벼와 옥수수’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하는 등 농가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에 대해 지난 2017년부터 보험료를 ‘최고 90%’까지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재해보험 가입 지원 예산을 33억원까지 늘렸다.
농가 소득과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유해 조수 피해 등 재해로 인해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올해는 특약에 가입하면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벼멸구·도열병·깨씨무늬병·먹노린재 등 6종의 병해충 외에도 최근 많이 발생하는 ‘세균성 벼알마름병’ 보장을 추가해 총 7종의 병충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지난해 영광군에서는 이상저온, 폭염, 가뭄, 호우 등 자연재해가 연이어 발생해 보험에 가입한 1637농가에서 48억여원의 피해보상을 받아 보험가입 혜택을 톡톡히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농작물재해보험 외에도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의 신체와 재산보호를 위해 ‘농업인 안전재해 보험료’를 최고 ‘89%’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가장 많이 가입하는 ‘벼 재해보험’은 ‘사료용 벼’를 포함해 오는 6월28일 가입 신청이 마감된다.
사료용 옥수수는 오는 6월21까지 가입해야 하며,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후 농지 소재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매년 발생해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각 농가에서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재해보험 가입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에 대해 지난 2017년부터 보험료를 ‘최고 90%’까지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재해보험 가입 지원 예산을 33억원까지 늘렸다.
올해는 특약에 가입하면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벼멸구·도열병·깨씨무늬병·먹노린재 등 6종의 병해충 외에도 최근 많이 발생하는 ‘세균성 벼알마름병’ 보장을 추가해 총 7종의 병충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지난해 영광군에서는 이상저온, 폭염, 가뭄, 호우 등 자연재해가 연이어 발생해 보험에 가입한 1637농가에서 48억여원의 피해보상을 받아 보험가입 혜택을 톡톡히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농가에서 가장 많이 가입하는 ‘벼 재해보험’은 ‘사료용 벼’를 포함해 오는 6월28일 가입 신청이 마감된다.
사료용 옥수수는 오는 6월21까지 가입해야 하며,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후 농지 소재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매년 발생해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각 농가에서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재해보험 가입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