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과 진린 420년만의 재회’ 학술세미나
10일 완도 장보고기념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주둔한 고금도(완도) 통제영과 조선·명나라 수군의 활동을 재조명하는 국제학술세미나가 10일 완도에서 개최된다.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는 완도문화원과 함께 이날 완도의 장보고기념관에서 ‘고금도 통제영과 조명수군 활동 재조명 국제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순신과 진린 420년만의 재회’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이순신의 고금도 주둔 7주갑(420년)을 맞아 통제영으로써의 고금도를 재조명하고, 조명 연합수군의 주둔지로서의 위상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은 ‘이순신의 수군재건 활동과 고금도 통제영’ 주제발표를 통해 명량해전 이후 빈약한 전력의 조선 수군이 고금도 통제영에서 5개월간 수군재건에 힘써 전선 60여 척과 7000여 명의 병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 진금동 중국 광둥성 진린문화연구회 부회장이 ‘항일총수, 민족의 영웅-명나라 진린(陳璘) 장군을 기리며’ 주제발표를 통해 기존 연구자들에게서 발표되지 않은 진린의 일대기를 처음으로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주재총괄본부장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는 완도문화원과 함께 이날 완도의 장보고기념관에서 ‘고금도 통제영과 조명수군 활동 재조명 국제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은 ‘이순신의 수군재건 활동과 고금도 통제영’ 주제발표를 통해 명량해전 이후 빈약한 전력의 조선 수군이 고금도 통제영에서 5개월간 수군재건에 힘써 전선 60여 척과 7000여 명의 병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 진금동 중국 광둥성 진린문화연구회 부회장이 ‘항일총수, 민족의 영웅-명나라 진린(陳璘) 장군을 기리며’ 주제발표를 통해 기존 연구자들에게서 발표되지 않은 진린의 일대기를 처음으로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