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녹차에 과일 첨가 액상차 2종 출시
봇재 ‘그린다향’ ‘그린티블루베리’·‘그린티오미자’ 개발
떫은맛 없애 어린이 입맛도 겨냥 … 음료시장 건강한 바람
떫은맛 없애 어린이 입맛도 겨냥 … 음료시장 건강한 바람
보성군이 녹차에 과일을 가미하고, 찬물이나 탄산수에 섞어 마실 수 있는 ‘액상차’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녹차=어른 건강음료’라는 기존 이미지를 깨고, 녹차와 과일을 접목해 어린이도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음료시장에 건강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성군은 13일 “군에서 직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봇재 ‘그린다향’이 녹차를 이용한 ‘그린티블루베리’와 ‘그린티오미자’의 액상차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봇재 그린다향의 기획상품으로 출시된 액상차 2종은 오는 20일까지 생산 및 유통업체를 모집(보성군 홈페이지 참고)하는 한편 전국적인 유통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창조적마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보성 차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차 소비 촉진을 위해 2015년 연구 용역의 결과로 생산된 제품이다.
녹차의 떫은맛을 줄이고 블루베리와 오미자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가미해 녹차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는 물론 어린이도 음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뜨거운 물에 잎녹차나 티백을 넣고 우려먹는 평이한 녹차의 개념에서 벗어나 뜨거운 물이나 찬물 또는 탄산수에 액상을 넣고 희석해 음용할 수 있으며 기존 과일차에 건강을 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녹차의 현대적인 변화는 보성 차산업은 물론 음료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녹차의 떫은맛 등으로 마시기를 꺼려왔던 어린이를 녹차 소비층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보성=김용백기자 kyb@
특히 ‘녹차=어른 건강음료’라는 기존 이미지를 깨고, 녹차와 과일을 접목해 어린이도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음료시장에 건강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창조적마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보성 차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차 소비 촉진을 위해 2015년 연구 용역의 결과로 생산된 제품이다.
녹차의 떫은맛을 줄이고 블루베리와 오미자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가미해 녹차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는 물론 어린이도 음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보성군 관계자는 “녹차의 현대적인 변화는 보성 차산업은 물론 음료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녹차의 떫은맛 등으로 마시기를 꺼려왔던 어린이를 녹차 소비층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보성=김용백기자 kyb@